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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구글플레이포인트, 상품교환비용 구글이 부담…수익 70%는 개발사에게 전달

기사등록 2019-04-23 12:06:48 (수정 2019-04-23 12: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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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장현세 부장 = 게임조선 촬영

구글은 23일 국내 정식 출시되는 프로그램 ‘구글플레이포인트’를 소개하기 위해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구글플레이포인트’는 이용자의 구글플레이 내 게임, 영화 등의 구매활동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고 이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집한 구글플레이포인트를 다른 게임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매주 진행하는 각종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장현세 부장은 ‘구글플레이포인트’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보다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장현세 부장은 개발자의 입장에서 ‘구글플레이포인트’을 활용한 혜택 제공 방법에 대해 “포인트 적립에 대해서는 별도의 작업없이 이용자가 구매활동만 하면 포인트가 쌓이게 된다. 다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 때는 구글플레이와 혜택에 대해 논의하고 어떤 아이템을 제공할지 결정한 다음 출시하게 된다. 개발만 완료되면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사들이 ‘구글플레이포인트’로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게 되면 해당 수익은 개발사에게 주어진다. 포인트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구글플레이가 부담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의 70%는 개발사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수익이 배분된다.

다만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포인트가 소멸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구글플레이포인트’ 활동이 필요하며, 활동 시마다 유효기간은 갱신된다. 1년 이상 활동하지 않는 포인트는 그대로 폐기된다.

이어서 장현세 부장은 ‘구글플레이포인트’가 이용자의 구매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발생할 수 있는 환불관련 이슈에 대해 “구글플레이의 규정에 보면 포인트로 교환한 아이템이나 쿠폰은 환불이 제한된다고 명시돼 있다. 때문에 지금 당장 포인트 사용 후의 환불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게임 중심으로 ‘구글플레이포인트’가 설명됐지만 추후에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에도 프로그램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구글플레이는 일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별도로 게임 외의 혜택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장현세 부장은 “포인트가 무료로 제공되는 상품이지만 교환된 상품은 구글플레이가 부담하기 때문에 최대한 개발사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일본 출시 이후 한국에 2번째로 ‘구글플레이포인트’가 런칭됐다. 북미 출시도 논의 중이지만 아직 일정은 미정이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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