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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리워드? 일본 플레이스토어로 미리보는 구글플레이포인트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19-04-23 11:37:38 (수정 2019-04-23 11: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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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구글 제공
 
구글의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토어'에 구글플레이포인트가 23일 추가된다.
 
구글플레이포인트 시스템은 플레이스토어 내에서 결제 혹은 특정 앱 설치 등을 했을 때 포인트로 보상을 주는 리워드 시스템으로 이미 해외 스토어에서는 적용된 바 있다. 이렇게 얻은 포인트는 단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 앱별로 제공하는 보상 혹은 혹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미 일본에는 구글플레이포인트가 적용된 만큼 일본 플레이스토어에서 미리 적용됐던 '플레이스토어'를 간단하게 소개해보고자 한다.
 

구글에서 공개한 구글플레이포인트 = 구글 제공
 
◆ 등급에 따른 차등 적립
 
구글플레이포인트 시스템은 플레이스토어 좌측 메뉴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접속 시 자신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데, 초기에는 브론즈이지만,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까지 등급이 오르게 된다. 등급이 오를수록 자신이 결제한 금액에 따른 포인트 보상이 점차 증가한다.
 
시작 등급인 브론즈 등급과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제공 포인트가 2배 차이나게 된다. 한국 구글플레이포인트 역시 동일하게 2배로 차등지급된다. 브론즈 등급일 경우 1,000원 결제 시 1포인트를 제공하며, 다이아몬드 등급시 1,000원 결제 시 2포인트를 제공한다.
 

플레이스토어 좌측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레이포인트 = 게임조선 촬영
 
다만, 한국과 일본 스토어 간에는 포인트 지급에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현재 구글 측이 공개한 한국 포인트와 일본 포인트의 차이는 아래와 같다.
 
 
최종적으로는 2포인트로 같다. 하지만 다이아몬드까지 올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과금량이 필요한 만큼 포인트를 올리는 동안에는 일본쪽이 좀 더 유리할 듯하다. 물론 등급 상향에 필요한 누적 포인트 양이 공개되지 않았고, 보상적인 측면에서도 두 국가간 일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쪽이 좀 더 사용자에게 유리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등급을 올리는 방법은 결제를 통해 누적 포인트를 쌓아 올려야 한다. 즉, 결제를 많이 할수록 등급이 점차 올라 포인트 획득량이 증가하게 되는 방식이다.  물론 등급이 영구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등급은 일정 기간 후 갱신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새롭게 등급을 올려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1,000원당 1포인트를 제공하지만, 특정 이벤트 기간 중에는 추가적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앱 별로 이벤트를 진행해 포인트를 2.5포인트에서 5포인트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훨씬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포인트 적립에 유리하다.
 
결제 외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이미 친숙한 '특정 앱 설치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플레이포인트 내 적립 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상위 등급 달성 시 추가 혜택으로 e북 크레딧과 무료 영화 대여 포인트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는 실버 포인트부터 적용되며, 매 등급 시 더욱 많은 리워드를 제공한다.
 

사용 탭에서는 포인트를 소모해 원하는 상품을 구매, 추가 혜택에서는 등급 보상을 확인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원하는 앱 상품을 구매하자!
 
여기서 쌓은 포인트는 현금 구매 시 포인트로 사용해 할인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앱 별로 준비된 상품을 포인트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퍼즐앤드래곤 일본판에서는 200포인트로 '15만 몬스터 포인트와 초레어진화 러시 던전 세트'를 제공하며, 800포인트로는 '마법석 30개', 1000포인트로는 '75만 몬스터 포인트와 희석 5속성 세트', 2,000포인트로는 '마법석 85개'를 구매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인게임 내 우편 등으로 상품이 자동 발송되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퍼즐앤드래곤 마법석 30개를 800포인트로 구매하니, 즉시 게임 내에 마법석이 지급됐다. = 게임조선 촬영
 
한편, 구글 측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 이꼬르, 펍지, 슈퍼셀 등 많은 국내외 개발사가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 및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인트 사용으로 인한 비용은 구글측에서 모두 담당하며, 70%는 제작사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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