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이정규 기자]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정영훈)는 17일 보드게임 신작으로 3종의 게임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임은 사전 코리아보드게임즈 카탈로그를 통해 소개됐던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약장수'와 '영리한여우', '클랭크'다.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약장수는 덱빌딩 보드게임 '도미니언'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니 풀빌딩보드게임이다. 카드 대신에 재료 타일을 주머니에 넣어가며 자신만의 타일풀을 만들고 매 라운드 타일을 랜덤하게 꺼내면서 효과를 받는 형식의 게임이다. 각 타일에는 독특한 효과가 있으며, 무리하게 제작 시 폭발하면서 점수가 반토막 나는 등의 재미요소가 특징이다. 2018년 올해의 게임상 게이머 부문을 수상한 게임으로 이미 그 인기를 증명한 게임이기도 하다.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약장수 = 다이브다이스 홈페이지
영리한 여우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롤앤라이트 형식의 보드게임이다. 주사위를 굴린 후 특정 주사위를 시트에 표시해가며 고득점을 노리는 게임이다.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특징이 있다.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약장수를 만든 볼프강 바르시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영리한여우 = 다이브다이스 홈페이지
클랭크는 도미니언과 같은 덱빌딩 보드게임이다. 작년에 이미 공개되었기 때문에 많은 보드게이머들이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클랭크는 덱빌딩 요소에 직접 말을 움직이는 보드판을 추가해 좀 더 모험을 하는 듯한 느낌을 살린 보드게임이다. 던전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모으고, 용의 분노를 피해 달아나는 것이 핵심인 게임이다.
클랭크! = 다이브다이스 홈페이지
현재 3개 게임 모두 생산 대기중에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