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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액션부터 시노비커뮤까지 모바일화 완료! 섬란카구라:시노비마스터 CBT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19-01-24 14:26:16 (수정 2019-01-24 14: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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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란카구라:시노비마스터 = 게임조선 촬영
 
[게임조선= 이정규 기자] 지난 21일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시작한 라인콩코리아의 신작 모바일RPG '섬란카구라:시노비마스터(이하 시노비마스터)의 기세가 대단하다.
 
시노비마스터는 일본의 유명 게임 '섬란카구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최고의 닌자 집단에게 부여되는 '시노비마스터' 칭호를 목표로 하는 닌자 학생들의 이야기다. 섬란카구라 특유의 매력적인 미소녀 닌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게임 접속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애니메이션이다. 오프닝 영상 및 음악이 있어 게임 다운로드 중에도 섬란카구라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 로딩마다 간단한 컷툰이 등장하면서 게임 내 소소한 정보나 캐릭터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배경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니 섬란카구라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원작 섬란카구라는 액션성을 중시한 게임이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그러한 액션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별도의 조작기기 없이 가상의 스틱과 버튼을 사용하게 되면 액션을 자유롭게 구사하기 어려우며 화면을 손으로 가리게 되면 필연적으로 화면 일부를 가리게 되면서 세밀한 조작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시노비마스터는 이러한 부분을 명쾌하게 파고든 게임이다. 고유의 액션성을 다양한 전투 시스템으로 메꾸고 대신 다양한 캐릭터와 코스튬 등을 이용해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캐릭터RPG로 조정됐다. 시노비마스터는 전투에 있어서는 익숙한 양식의 전투 시스템을 채용했다. 턴제 배틀로 이뤄지며, 캐릭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위로 올려 각기 다른 패턴의 공격을 할 수 있다. 또한, 링크 시스템을 통해 2인 이상의 합격기 등도 채용하고 있어 액션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노비마스터만의 개성을 살리고 있다.
 

전투 시스템 중 하나인 '링크'가 발동된 상황 = 게임조선 촬영
 
특히, 각각의 행동에서는 다양한 액션신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섬란카구라 특유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다. 전투 분류로는 시노비마스터의 메인스토리를 도와주는 스토리와 실력을 겨루는 투기장, 보스레이드와 같은 요마배틀, 그리고 이벤트 던전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어 꾸준히 할 거리를 제공해준다.
 

다양한 임무가 존재한다. = 게임조선 촬영
 
전투 이외에도 풍성한 즐길거리가 있다. 메인 화면에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팀에 편성해놓은 5명의 캐릭터가 배치되어 있는데, 옵션을 통해 여성의 배치를 2가지 형태로 바꿔 확인하거나, 2D 아트웍을 저장할 수도 있다. 섬란카구라의 특징 상 주로 5명의 캐릭터를 배치한 형태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각 캐릭터를 클릭 해 의상을 갈아입히거나 시노비커뮤, 개별지도 등을 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 캐릭터 클릭 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중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바로 시노비커뮤다. 말 그대로 해당 캐릭터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기능으로 직접 캐릭터의 이곳저곳을 터치해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반응이 평범하지만, 개별지도를 통해 친밀도를 쌓으면 시노비커뮤 역시 좀 더 다양하게 변화한다.
 

어디를 클릭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 게임조선 촬영
 

어디를 클릭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 게임조선 촬영
 

개인지도를 통해 능력치 상승을 노릴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외에도 시설에서는 기지를 변경할 수 있다. 기지는 통상적으로 시노비마스터 스토리가 이뤄지는 공간을 이야기하는데, 이러한 기지를 원하는 배경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의상 개방이나 슬롯 확장, 교환소, 인혼 구매 등도 시설 구매부에서 함께 이뤄진다.
 
캐릭터를 획득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캐릭터RPG처럼 뽑기 방식을 적용한다. 인혼(캐시) 뽑기나 티켓 뽑기, 우정포인트 뽑기 등을 지원하며, CBT 중 공개됐던 CBT 기념 뽑기의 경우 10연 뽑기를 3회 하면 10연 뽑기를 한 번 더 진행해주는 등 파격적인 뽑기 정책을 보여줬다.
 

뽑기를 통해 뽑은 SSR 호무라 = 게임조선 촬영
 
또한, 이런 정책과 어우러지는 강렬한 뽑기 이펙트도 또하나의 재미 포인트다. 뽑기 레어도에 따라 가기 다른 의상을 입고 하늘에서 시노비가 떨어진 후 달려나가는데 연출이 제법 화려하다. 특히, 10연속 뽑기에서는 10명의 캐릭터가 뛰어가면서 뒤돌아보는 연출이 백미다.
 
한편, 뽑기 관련해서는 재미난 부분이 하나 있는데, 캐릭터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른바 '리세마라'를 자동으로 지원해준다는 점이다.
 

아니오를 눌러 리세마라를 계속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리세마라는 리셋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원하는 캐릭터가 나올 때까지 초기화를 반복해서 하는 행동이다. 대부분의 캐릭터RPG는 처음 계정 생성 시 튜토리얼에서 1개 이상의 공짜 뽑기를 지원해주는데 여기서 원하는 캐릭터가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게임을 초기화하고 리셋하는 방식이다. 보통 이러한 뽑기는 튜토리얼 마지막 쯤에 등장하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다 봐야하는데다 게임에 따라서는 재설치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스트레스 받기도 쉽다.
 
하지만 시노비마스터는 튜토리얼 중 등장하는 뽑기를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가 나올 때까지 다시 뽑기를 자동으로 지원해준다. 사실상 1개의 캐릭터는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때문에 큰 스트레스 없이 뽑기를 반복해서 시도할 수 있다.
 

섬란카구라:시노비마스터 플레이 영상 = 게임조선 촬영
 
시노비마스터는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모바일RPG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익숙한 스타일이지만, 이러한 익숙함에 섬란카구라 특유의 모에 요소를 넣어 시노비마스터만의 고유한 매력을 잘 살려냈다. 따로 언급은 안했지만, 게임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지는 독특한 한글 폰트나 배경까지 바꿀 수 있는 마니악 한 특징까지 섬세하게 작업되어 CBT에서도 완성도 높은 모바일RPG를 경험할 수 있었다.
 
사전예약 오픈 7일만에 38만을 찍는 등 라인콩코리아의 섬란카구라:시노비마스터의 기세는 한 동안 계속될 듯 하다.
 

이정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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