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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보다 화려하고 신속한, 새로운 LCK될 것"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9-01-11 13:55:34 (수정 2019-01-11 13: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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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오상헌 e스포츠 사업 총괄 = 게임조선 촬영

 

[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박준규)는 11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 'LoL PARK'에서 언론 대상 '2019스무살우리LoL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회 운영 및 방송 계획을 공개했다.

 

개막 전 첫 미디어데이를 연 라이엇게임즈는 자체 방송 제작 및 리그 운영을 맡은 만큼 팬들에게 대회 운영과 방송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일 행사에는 올 1월부로 새로 취임한 라이엇게임즈 박준규 한국 대표, 한국 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라이엇게임즈 오상헌 e스포츠 사업 총괄, 라이엇게임즈 이민호 e스포츠 방송총괄, LCK 참가 10개 프로팀 코치 및 대표 선수 총 20인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큰 변경점은 리그 일정이다. 지난해 주 5일 동안 화, 수, 목, 토, 일요일에 진행됐던 것에 비해 올해는 라운드1에서는 수, 목, 금, 토, 일 진행한 후 라운드2부터는 4일로 줄어든 목, 금, 토, 일로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 오상현 e스포츠 사업총괄은 "이를 통해 선수들의 피로도 감소와 충실한 전략 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계 방송 플랫폼은 국내의 경우 SBS 아프리카TV 채널, 네이버, 아프리카TV, 페이스북 게이밍으로 확정됐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영어), 후야(중국어), OPENREC.TV(일본어), 서머너즈인(독일어), O'Gaming(프랑스어),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시청이 가능하며, 중계 플랫폼은 이후 추가 가능성이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 e스포츠 경기장에 방송 인프라를 갖추고 로보틱캠과 무인카메라를 포함 총 30대의 카메라를 운용해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도 훌륭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휘도 LED 화면과 프로젝터, 서라운드 입체 음향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전통 스포츠에 입각해 스포츠라이크한 방송을 기획 중이다. 선수 입장 동선을 축구, UFC 등과 유사하게 설계해 스포츠에 가깝게 하고 있다. 경기장 내에 코치 박스를 배치해 각팀의 코칭 스태프들의 경기 양상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관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하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 이민호 스포츠 방송총괄은 "스포츠의 심도있는 부분을 e스포츠에서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IP 홀더의 장점을 살린 효과도 준비 중으로, 게임 내에서 바론 사냥이 이뤄질 경우 경기장 내에 그래픽, 조명, 음향, 화면 모두가 그에 맞춰 실시간으로 바뀌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공정하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한국 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라이엇게임즈와 한국 e스포츠협회로 구성된 LCK 공동심판위원회를 발족시키고 6인의 LCK 전문 심판이 활동할 예정임을 알렸다. 이전 심판 판정 후 대회 운영진의 협의 및 확인이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이 과정이 전문 심판의 판정으로 일원화돼 보다 신속한 판정 및 안정적인 경기 진행히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경기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엿볼 수 있는 분석 데스크 프로그램 등 LCK 관련 방송 프로그램도 확충된다. 게임해설가 '빛돌' 하광석을 비롯해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캡틴잭' 강형우, 김민아 아나운서가 참여하게 된다.

 

이 방송총괄은 "이미 4K 방송도 기술적으로 완비돼 상황만 된다면 더 좋은 품질의 방송도 가능하며 다양한 부가 콘텐츠 제작 계획도 있다"며 "하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 방송이기에 무엇보다 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LCK 스프링은 오는 16일 오후 5시 롤파크에서 SK텔레콤T1과 진에어그린윙스의 개막전으로 그 막을 연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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