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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모바일, 우선은 '각성' 업데이트…곧 '계승' 시스템 선보여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12-05 10:10:28 (수정 2018-12-05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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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이시영 기자] 펄어비스는 4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모바일'의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검은사막모바일 '조용민' 총괄 프로듀서와 '남창기' 콘텐츠파트장이 자리해 5일 업데이트될 신규 콘텐츠인 '각성'과 신규 서버 '네세르', 신규 지역 '발렌시아'에 대한 질의에 응답했다.

역시 가장 관심을 받은 주제는 '각성'이다. 조용민 총괄 프로듀서는 각성을 통해서 좀 더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자들로 하여금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하면서 신규 콘텐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게임조선은 검은사막모바일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기자 간담회에서 언급된 신규 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추후 업데이트 정보를 정리했다.



- 각성의 형태와 방법
각성은 각 클래스 별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질 것이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클래스 별로 1개 씩만 구현된다고 밝혔다. 그 예로, 워리어 각성의 경우는 '버서커'와 '글래디에이터'가 기획돼 있으며 이번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버서커가 등장한다. 각성할 시에 캐릭터가 강해지는 정도를 설명하자면, 기존 사냥터에서 두 단계 위의 사냥터에서 사냥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각성을 위해서는 캐릭터 레벨 65를 달성해야만 하며, 해당 캐릭터의 기술 개방이 모두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한 이용자는 각성 관련 임무를 수행하면 1시간 이내에 각성 클래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추후 업데이트될 계승
검은사막모바일의 원작인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에서는 각성으로 인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클래스를 선택한 것과 다른 플레이를 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에 검은사막모바일은 추후 업데이트될 '계승'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다시금 찾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될 계획이다.

- 각성에 따른 기존 장비의 변경
기존 장비의 경우는 각성이 이뤄질 시 무기의 형태가 완전히 바뀌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각성 추가와 함께 이용자의 기존 무기를 변환시켜줄 예정이다. 또, 원작에서는 각성 시 보조무기가 사라졌으나 검은사막모바일에서는 각성 클래스 캐릭터도 보조무기를 장착하게 되며, 기존 클래스와는 다른 형태의 보조무기다. 그 예로, 자이언트가 착용하는 보조무기는 '인장'이다.

- 연금석 각성의 등장
캐릭터 각성 외 연금석 각성도 등장한다. 연금석 각성은 일부 연금석의 심연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재료가 투입된다. 연금석 각성은 클래스를 각성한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 발렌시아 지역, 대사막 초입부터 업데이트
발렌시아 지역과 관련되어서는 대사막 초입이 먼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 추후 업데이트될 발렌시아 대사막은 기존 정해진 루트의 맵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하는 형태가 될 것이며 경쟁 및 스토리 관련 콘텐츠가 펼쳐진다. 특히 기후에 있어서도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발렌시아 초입 부분은 개발 초기 단계에 기획되지 않은 부분이다. 발렌시아 대사막이 바로 업데이트 되지 않은 이유는 완충 역할을 위함이다. 발렌시아 대사막은 기존 지역과 완전히 다른 형태가 될 것이기에 이용자에게 대사막에서 플레이하기에 앞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리뉴얼
새로이 유입되는 이용자를 위한 장치도 준비 중에 있다. 내부에서 별도 TF팀을 마련해 초기 육성 과정을 리뉴얼 중에 있으며 그에 따라 신규 및 복귀 이용자도 좀 더 빠르게 각성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좀 더 빠른 육성을 위한 성장 지원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도 충분히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 가문 던전과 통합 거래소
통합 거래소는 개발 진행이 꽤 많이 되었으나, 다양한 부작용을 고려해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통합 거래소의 경우는 추후에 다시 고민해볼 사항이다. 또, 가문 던전의 경우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이용자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가문 던전은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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