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는 체코의 VR(가상현실) 게임 개발사 비트게임즈와 ‘비트세이버 아케이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는 광선검과 같은 에너지 블레이드를 사용해 리듬에 맞춰 네모난 모양의 비트를 깨는 직관적인 방식의 게임이다.

특히 게임 플레이가 실제 댄스를 추는 것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 유튜버들이 이를 콘텐츠로 만들고 공유하면서 유명해졌다.

이번 계약은 비트게임즈가 개발한 콘텐츠와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아케이드 기기로 구성된 버전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는 한국과 중국, 일본 외 글로벌 지역 일부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를 별도 운영 인력 없이 플레이어가 직접 결제 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K-POP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지속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트세이버’의 아케이드 버전을 퍼블리싱을 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버전은 글로벌적으로 인기가 높은 K-POP과의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