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 공식 요리책' 이미지 = 출처 아르누보 페이스북
지난 14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7번째 확장팩 ‘격전의아제로스’를 출시했다.
새로운 확장팩의 출시로 ‘와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와우’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각종 요리를 현실에 재현한 공식 요리책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공식 요리책: 진짜 맛있는 아제로스 요리 백과(이하 와우 공식 요리책)이 국내 출간돼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책은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게임 내 등장하는 각종 요리의 조리법을 담고 있다. 게임을 기반으로 한 만큼 단계별 요리를 만들어 업적을 달성해 요리의 대가가 되는 업적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조리법 별로 수습생부터 대가까지 난이도가 정리돼 있다.
<게임조선>은 책의 조리법에 따라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해당 조리법을 참고해 요리를 만들어 봤다.

아직 게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이번의 요리 = 게임조선 촬영
요리에 대한 경험이 없는 만큼 비교적 간단한 혹은 수습생 수준의 조리법을 선택했으며, 한국의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선택했다. 그 결과 ‘속 채운 싱싱버섯’, ‘오그릴라 닭발 튀김’, ‘열대과일 튀김’ 3종의 요리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요리와 과정은 아래 사진으로 담았으며, 직접 만들어본 소감은 조리법에 단계별 사진이 없어 반신반의 했지만 텍스트를 최대한 따르면 간단한 조리법은 충분히 따라할 수 있었다. 특히 ‘오그릴라 닭발 튀김’은 오븐으로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는 조리법을 사용해 바삭하지만 담백한 튀김 요리가 완성됐다.
다만 모든 요리책이 그러하듯 최대한 조리법과 동일한 재료를 구매해야 보다 높은 완성도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 조리책에는 습식 빵가루를 요구했지만 일반 빵가루를 사용할 경우 빵가루가 타기 쉬워 음식의 색깔이 나지 않으며, 과일 튀김의 경우 익은 바나나를 사용할 시 과육이 심하게 물렁해져 식감이 좋지않은 결과가 나오게 된다.
이와 같은 간단한 요리는 직접 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법만 지킨다면 맛까지 보장한다. 그러나 요리의 대가를 목표로하는 책인 만큼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재료뿐만 아니라 여러 준비과정이 선행되야하는 조리법도 있다. 때문에 요리에 익숙하지 않다면 소장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리에 자신 있다면 아제로스의 진짜 맛있는 요리에 도전해 현실에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요리에 쓰일 각종 재료 = 게임조선 촬영

양송이는 기둥을 없애 속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 게임조선 촬영

볶은 고기에 치즈, 빵가루, 쪽파를 섞은 다음 양송이에 넣고 오븐에 굽는다 = 게임조선 촬영

놀랍게도 정상적인 ‘속 채운 싱싱버섯’이 탄생했다 = 게임조선 촬영

다음은 ‘오그릴라 닭발 튀김’에 쓰일 닭 가슴살을 얇게 손질 = 게임조선 촬영

마늘 가루와 빵가루를 볶아 준비하고 고기를 달걀물, 튀김옷 순으로 담가준다 = 게임조선 촬영

빵가루가 거무튀튀하지만 내가 먹을 것이니 넘어가자 = 게임조선 촬영

달군 오븐에 구우면 또 하나의 요리 완성 = 게임조선 촬영

마지막으로 바나나를 튀겨 계피가루와 꿀을 섞으면… = 게임조선 촬영

열대과일 튀긴 죽 완성!! 이게 아닌데?? = 게임조선 촬영

믿겨지지 않지만 맛은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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