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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월드컵, 3연속 우승 노리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

장정우 기자

기사등록 2018-08-10 17:03:47 (수정 2018-08-10 17: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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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종렬, 김태홍, 방성현, 구판승, 김혜성, 홍연준, 이재혁 오버워치 한국 국가대표 선수 = 게임조선 촬영

24개의 국가들에서 선발된 최고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자신의 국가를 대표해 경기를 펼치는 ‘오버워치’ 월드컵의 조별 예선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12명의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가대표위원회를 통해 선발 과정을 거쳤으며 이중 7명의 선수들이 로스터에 포함됐다. 로스터에는 뉴욕 엑셀시어의 ‘새별비’ 박종렬, ‘리베로’ 김혜성, ‘메코’ 김태홍, ‘아크’ 홍연준, ‘쪼낙’ 방성현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필라델피아 퓨전의 ‘카르페’ 이재혁 선수, LA 발리언트의 ‘페이트’ 구판승 선수가 선발됐다. 

또 한국 국가대표위원회로는 ‘용봉탕’ 항규형 단장, 유현상 코치, 이현아 홍보대사로 구성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해당 선수들과 의원회 구성원을 초청해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에 임하는 각오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3연속 우승을 노리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리베로’ 김혜성 선수는 “오버워치 리그와 지금의 메타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연습을 하면서 하루하루 실력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본선 경기를 할 때라면 완벽에 가까운 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직 3일 밖에 합을 맞춰보지 않은 만큼 팀의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하다. 선수들은 팀의 맏형인 ‘새별비’ 박종렬 선수가 분위기 메이커라고 입을 모았다. 팀의 분위기를 풀어줘 선수들을 편하게 대하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한편, ‘카르페’ 이재혁 선수와 ‘페이트’ 구판승 선수는 다른 팀에 속한 선수인 만큼 다른 선수들과 친해지는 과정에 있다. 이재혁 선수는 기존에 아는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팀 적응이 쉬웠다고 전했다. 

오버워치 리그를 통해 세계 선수들의 실력이 상승된 만큼 한국팀의 견제의 대상도 존재한다. ‘아크’ 홍연준 선수는 미국, 핀란드, 캐나다 팀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특출난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중 미국이 가장 견제의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오버워치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가대표위원회 = 게임조선 촬영

이런 선수들를 맡은 황규형 단장은 “한국팀의 피지컬은 제일 좋다. 이번 오버워치 리그 우승을 차지한 런던 스핏파이어도 한국 선수들고 구성 돼있고, 한국어 브리핑이 표현하기 힘든 것을 간결하게 표현해 선수들의 합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라고 한국팀을 평가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영웅 레킹볼도 오버워치 월드컵에 맞춰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유현상 코치는 “현재는 어떤 영웅인지 알아보는 단계이다. 간헐적으로 쓸 것 같은데 연습기간에 연구해보도록 하겠다. 현제 페이스 선수가 3일밖에 연습을 안 했지만 금방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레킹볼을 사용해본 ‘페이트’ 구판승 선수는 레킹볼의 강점을 진영붕괴라고 밝혔다. 영웅 단신으로 들어가 진영을 붕괴하고 빠져나온 뒤 짧은 스킬 쿨타임을 이용해 다시 적을 무너뜨리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어 극단적인 다이브에 적합하다.

국가대표로 나서는 만큼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다르다. ‘새별비’ 박종렬 선수는 “한국은 e스포츠읭 강국일 뿐만 아니라 2연속 우승의 기록이 있어 애국심이 생기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국가대표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장정우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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