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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토너먼트] 아나키, 1%의 기적! GC부산레드 꺾고 4강 확정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7-21 14:15:21 (수정 2018-07-21 14: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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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아나키 팀 = OGN 방송 화면 캡쳐

아나키(Anarchy)가 지난 시즌 우승팀 GC부산레드(GC BUSAN RED)를 상대로 3대0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8 코리아 시즌2' 8강 A조 1위 결정전을 진행했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4강 진출자 승부 예측에서 GC부산레드 96%, 아나키 1%에 불과했지만 8강 1위 결정전에서 이변이 발생한 것.

1세트에서는 초반 탐색전을 가진 뒤 부산은 한템포 빠른 공격으로 차우빈을 빠르게 정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나키도 기공사의 공중 콤보로 손윤태를 처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1대1 상황에서 김병우는 한준호를 제압, 아나키의 승리로 끝났다.

2세트는 박경민은 초반 체력을 깎이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준호의 탈출기가 빠지는것을 보고 공중 콤보에 이은 다운 공격까지 한번에 상대를 제압했다.

싱글매치로 진행된 3세트는 오늘 좋은 컨디션 보여준 부산GC레드의 한준호가 출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아나키는 상대의 탈출기 쿨타임 시간을 계산 후 타이밍 공격을 시도했다. 반면 부산GC레드는 탈출기가 돌아왔지만 공중 콤보를 맞기 시작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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