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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천공성 나르시아, 광렙의 비결 '전공'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8-06-14 14:17:27 (수정 2018-06-14 14: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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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온라인컴퍼니(이하 C.O.C, 지사항 유창완)의 신작 모바일MMORPG '천공성 나르시아(이하 나르시아)'가 오픈 첫주, 스토어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끈질기게 밀어붙인 MMORPG 맞춤형 관계 중시, 친목 중시 콘텐츠가 점차 입소문을 타며 차트 역주행에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관계만 맺고 매일같이 선물만 주고 받으며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만나 대화하고 꾸준히 협동하여 콘텐츠를 즐겨야만 더욱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친분 관계가 생긴다. 또한, 그 보상의 규모도 게임 내 존재하는 거의 모든 콘텐츠 중에서 최상위에 속하니 소위 '무한 닥사'만 할 것이 아니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셈이다.

나르시아에는 단순 친구 시스템부터 결연, 사제 관계, 결혼과 이혼, 입양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콘텐츠가 있지만 이 중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문파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문파에 가입해야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은 물론이고 퀘스트, 그리고 여러 보상까지, 꾸준히 누적될수록 그 차이가 점점 커지는 다양한 성장 혜택들이 있기 때문. 여기에 무엇보다 문파에 가입하여 제일 많이 듣게 되는 말, 바로 '전공 시스템'이 바로 본문의 주제다.

나르시아의 전공은 쉽게 말해 같은 문파원 간에 서로 주고 받는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 레벨이 높은 유저와 낮은 유저 간 간단하게 윈윈할 수 있는 전공 = 게임조선 촬영

자신보다 2레벨 이상 높은 유저에게는 전공을 받을 수 있고, 2레벨 이하의 유저에게는 전공을 전수해줄 수 있는 시스템. 거창하게 표현됐지만, 전공 전수 혹은 요청을 양측 1명이 상대에게 요청하게 되면 수락 시 별도의 공간으로 자동 이동되어 간략한 이펙트와 함께 진행된다. 실제 요청부터 수락까지는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것. 또한, 전공을 전수한다고 해서 별다른 손해는 존재하지 않고, 오히려 하루 정해진 횟수만큼 몇십만에 달하는 막대한 경험치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이득이다.

한마디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서로 간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인 셈. 경험치 보상도 단일 콘텐츠로써는 가장 많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첫날부터 바로 문파에 가입하여 전공 도움을 2회, 전공 전수를 1회씩 빼놓지 말고 꼬박꼬박 하는 것이 빠른 성장의 지름길이다.


▲ 일일 퀘스트로 주어지는 전공 과제 = 게임조선 촬영

물론 주의할 부분이 있다. 게임 초기인 현재, 문파 창에 전공 관련한 호소 글이 많은 이유는 딱 하나다.

먼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 비슷하게 성장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먼저 치고 나간 유저들은 전공을 요청할 상대가 적을 수밖에 없다. 특히, 문파 내 최고레벨 집단은 자신들보다 2레벨이나 높은 유저가 없거나 적기 때문에 하루 안에 모두 완벽하게 전수를 받는 것은 어렵다. 당연히 전공 전수 여부에 따라 성장 속도가 확연하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 문파 전공 UI를 통해 간단하게 요청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반면에 레벨이 조금 처진 채 뒤따라가는 계층은 상대적으로 많다. 전공을 해주는 횟수 자체에는 제한이 없지만, 보상은 최초 1회에 국한되고, 한번 전수 시 1시간의 쿨타임이 존재한다는 점, 여기에 파티 콘텐츠나 던전 콘텐츠 진행 중에는 전공 진행이 되지 않아 아무래도 전공 요청이 쇄도하게 되는 특정 집단에게 피로감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위아래로 2레벨의 제한이 여기서 제약이 되는 셈.

물론 문파 내 대승적 차원에서는 전체적으로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기도 하기 때문에 누군가 꾸준히 희생한다고 하면 무조건 좋은 것이 전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상호 작용 콘텐츠가 늘 그렇듯이 '반드시 누군가에게 해줘야 하는' 콘텐츠는 아닌 만큼 남에게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에 감정이 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보상이 큰 만큼 그날 그날 전공 전수 혹은 요청에 실패한다면 박탈감이 큰 것도 사실.

다른 사람의 양해를 구해야 하는 콘텐츠인 만큼 아무리 자동 요청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작정 요청하고 볼 것이 아니라 미리 문파 채팅을이나 귓속말을 통해 양해를 구하고 요청을 넣는 것이 좋다. 또한, 문주, 혹은 간부진이 문파 차원에서 전공에 대한 부분을 제도화 시켜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 사제 간에도 전공 전수가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또한, 이밖에도 전공은 사제 간에도 진행할 수 있다. 사제 관계를 맺으면 스승은 제자들에게 매일 1회 전공을 전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 역시 막대한 경험치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게임 초반에는 빠르게 스승을 찾아 관계를 맺고, 60레벨 이후에는 하산하여 제자를 맞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제 관계는 전공 외에도 다양한 사제 퀘스트 수행을 통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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