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은 이제 전시회뿐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과 만난다 = 게임조선 DB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만나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게임 관련 행사가 아니더라도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스토어를 비롯해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매개물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방식 등 이용자는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넘어 현실에서 게임과 조우한다.
또 VR(가상현실)은 어트랙션을 품고 게임화되고 있다.
먼저 넷마블은 지난 4월 홍대 엘큐브에 자사의 IP를 활용한 공식 스토어인 '넷마블스토어'를 열었다. 넷마블스토어는 브랜드 캐릭터와 게임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 중이며 오픈 후 첫 주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하고 두 달 여 만에 13만명이 다녀갔다.
넥슨도 엘큐브에 '네코제 스토어' 오픈을 예고했다. 네코제는 넥슨 콘텐츠 축제의 줄임말로 게임 이용자들이 넥슨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직접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네코제 스토어에서는 유저 아티스트의 창작물 및 넥슨 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오는 15일 오픈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XD글로벌은 자사의 모바일게임 '소년전선'과 '붕괴3rd' '벽람항로'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홍대 엘큐브에서 열었고 데브시스터즈도 쿠키런 기반의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열기도 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GPM은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통해 새로운 놀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홍대에 6층 규모의 VR스퀘어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4인 멀티플레이 게임을 비롯해 26종의 VR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GPM은 인천 송도와 서울 코엑스 등 VR테마파크 몬스터VR를 운영 중이다. 체험을 통해 VR을 접하는 방식은 게임이 가장 대중적인 편으로 이와 같은 체험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6월 한달 간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서울 사당역 모펀 카에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만난다.
모펀카페에는 게임을 기반으로 일곱 가지 특색있는 행사로 특별한 음료,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개발자 참여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이 카페에서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 테마 카페도 운영된 적이 있다.
이러한 흐름은 게임이 '온라인'이라는 벽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게임 이용자와 소통하고 더 나아가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매개체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되며 점진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