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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프렉탈플레이, 게임 사용 이력을 암호 화폐로 보상 받는다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5-23 19:10:13 (수정 2018-05-23 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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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일 프렉탈 대표 = 게임조선 촬영

프렉탈(대표 김천일)은 23일 서울 강남구 위워크빌딩에서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토큰화 하는 모델 '프렉탈플레이' 시연회를 개최했다.

EOS 블록체인 기반 DApp 프로젝트인 '프렉탈플레이'은 모바일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토큰화 해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이다. 즉, 게이머는 데이터를 블록체인 이력서에 업데이트하고 프렉탈 토큰을 보상으로 받으며, 게임사는 게이머의 이력서를 검색하고 프렉탈 토큰을 사용해 보다 정밀 타겟된 게이머들에게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원리는 매우 단순하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기만 하면 되고, 플레이 시간에 따라 '젬'이라는 재화가 제공된다. '젬'은 다시 플렉탈 코인으로 변환 가능하고,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다. 프렉탈 토큰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조만간 상장할 예정이다. 

이렇게 게이머의 데이터가 오픈되면 게임 산업의 복잡했던 유통 및 광고를 중개인 없이 마케팅 할 수 있어 게임사의 광고 부담이 덜어낼 수 있다. 설치된 게임, 게임별 실행 시간, 교차 플레이 게임, 게임 스위칭 주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예상 이탈 게이머 게임 분류 및 경쟁 게임의 데이터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프렉탈플레이 작동 및 경제 구조 = 게임조선 촬영

김천일 프렉탈 대표는 '프렉탈플레이' 앱을 통해 이용자가 벌 수 있는 수익을 1개월 참여 시 10달러 정도로 내다봤다. 

김천일 대표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게임 광고에 약 7조원의 비용을 쏟아 부었다. '프렉탈플레이'는 복잡한 광고 중개 구조를 탈피하고 검증된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게이머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면 이전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모두 소멸된다. 하지만 '프렉탈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게임 이력 데이터를 제공하고 보상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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