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그라운드모바일' 메인 이미지 = 구글 플레이 마켓 이미지
2018년 초 중국을 시작으로 북미를 비롯한 여러 지역을 거쳐 16일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이 국내 서비스될 예정이다. PC와 엑스박스 원 버전으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8KM X 8KM의 전장을 배경으로 100명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되기 위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리고있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그래픽 및 컨트롤, UI(유저인터페이스)를 변경해 스마트폰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할 수 있어 국내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게임이다.
이런 관심 때문에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이 점쳐지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이지만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생각해야할 것도 존재한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에서도 모바일 플랫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한다. 때문에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이 정식 서비스되기 전 고려해볼 만한 요소들을 알아봤다.
◆ 앱플레이어를 통한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텐센트에서 정식으로 제공하는 에뮬레이터 = 텐센트 게이밍 버디 홈페이지 갈무리
먼저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주요 사항 중 하나이다.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각종 앱플레이어 사용이 대중화된 만큼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이 가능한 앱플레이어 사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텐센트는 ‘텐센트 게이밍 버디’를 통해 공식적으로 PC를 통한 게임플레이를 지원하며, 해당 이용자간의 매칭을 지원한다. 그러나 국내 서비스에서는 앱플레이어 사용 혹은 공식 지원하는 에뮬레이터에 대한 안내는 마켓 페이지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다.
국내에서도 이런 매칭을 지원 혹은 지원할 예정이라면 이를 명시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컨버터 기기, 비인가 핵프로그램도 우려

이미지 = 출처 픽셀베이
이런 분류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기기 자체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유리한 환경에서 게임을플레이하는 이용자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이다. 시중에는 컨버터 및 전용 기기를 이용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존재하며,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컨트롤이 중요한 배틀로얄 게임에서 터치패드가 아닌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한 다는 것은 이용자간 공평하지 못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용자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도 국내 서비스 시 생각해야할 요소 중 하나이다.
나아가 PC 버전의 ‘배틀그라운드’에서 발생했던 각종 비인가 불법 프로그램 사용 문제처럼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확률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원활한 국내 서비스를 위해서는 이용자간 동일한 환경에서의 플레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쟁작의 흥행 가능성도 지켜봐야한다

'포트나이트'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콜라보레이션 이미지 = 에픽게임즈 코리아 제공
이 밖에도 ‘배틀그라운드’의 경쟁을 펼친 ‘포트나이트’의 흥행 가능성도 생각해야할 요소 중 하나이다. 두 배틀로얄 게임의 국내 인지도 면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앞서고 있지만 ‘포트나이트’의 크로스 플랫폼 지원 및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기틀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어벤져스:인피니티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흥행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때문에 추후 ‘포트나이트’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국내 이용자들의 인기를 모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위와 같은 요소들은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이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문제들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게임플레이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거나 공평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배틀그라운드모바일’만의 콘텐츠를 마련해야 오랫동안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