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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게임디자이너 윌 라이트, 신작 '프록시' 공개

장정우 기자

기사등록 2018-03-21 18:20:34 (수정 2018-03-21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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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프록시 공식 사이트 갈무리)

'심시티', '심즈', '스포어'와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어낸 윌 라이트 게임 디자이너는 개발사인 ‘갈륨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추억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록시(Proxi)를 공개했다. 

게임에서 ‘프록시’라는 개념은 이용자의 추억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의 시뮬레이션으로 설명된다. 이용자는 하나의 블록이라 할 수 있는 ‘멤(Mem)’을 만들어 ‘프록시’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이용자는 이미지, 소리, 모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억을 만들어 '프록시'의 세계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 한다. 

이와 관련해 윌 라이트와 유니티는 함께 게임을 개발할 인원을 선발하는 ‘윌 라이트의 프록시 아트 공모전’을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윌 라이트는 공모전 영상을 통해 공모전의 내용 및 ‘프록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게임의 콘셉트가 되는 추억을 바탕으로 3D 아트를 개발하는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2명은 프록시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면접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 개발 중인 ‘프록시’는 2018년 말 출시 될 예정이며, 출시 지역 및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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