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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순위] PC원작→모바일 게임 상승세 주목… '그랜드체이스' 10위 진입

함승현 기자

기사등록 2018-02-16 12:19:07 (수정 2018-02-16 1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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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2월 2주 <게임조선> 모바일게임순위

 

2월 2주 모바일게임순위에서는 PC 원작을 모바일 플랫폼에 이식한 게임들이 주목된다.

   

먼저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일찌감치 이벤트에 돌입하며 1계단 상승세다. 2012년 온라인 서비스 이후 2013년 모바일로도 출시돼 올해로 5주년을 맞는 이 게임은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인해 명절마다 순위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어 신작 '그랜드체이스'가 9계단 올라 10위 진입했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이 게임은 12년간 서비스된 동명의 온라인게임 인기 요소를 담아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순위권 밖에서는 ‘메이플스토리M’이 역주행을 했다. 넥슨 대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8일 신규 모험가 3종을 업데이트한 뒤 애플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앱애니 기준)에서 최고 7위를 기록하며 지난 5일 대비 23계단 도약했다.

 

이밖에도 '붕괴3' '소녀전선' 등이 업데이트와 함께 다시금 큰폭 순위가 올랐으며 '총기시대' '대항해의길' 등이 재진입했다.

  

◆ 모두의마블, 빠른 설 업데이트로 1계단 ↑

  


▲ '모두의마블' 설 이벤트 이미지 (출처 - 넷마블)

  

지난 8일부터 빠른 설 업데이트를 실시한 '모두의마블'이 1계단 상승 효과를 누리며 3위에 등극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봅슬레이맵'이 추가됐다. 이 맵은 봅슬레이를 타면 모든 이용자를 태우고 자신의 랜드마크로 이동하는 룰을 갖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또 비슷한 실력 이용자끼리 매칭되는 '모두의랭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울러 설을 기념한 이벤트를 열었다. 덕담을 발송하고 받은 이가 게임에 접속하면 게임 재화 다이아 및 행운 아이템을 지급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는 '황금 멍멍이 간식'을 모아 최대 'S+황금멍멍이' 캐릭터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격적인 연휴에 앞서 현물 경품을 포함한 '세계 여행 이벤트'를 추가로 실시하며 설 연휴 기간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 그랜드체이스, 조용한 흥행몰이…10위 진입

 


▲ '그랜드체이스' 대표 이미지 (출처 - 카카오게임즈)

 

지난달 30일 출시된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가 이번주 10위 진입했다.

 

지난 1일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48위에서 출발한 이 게임은 2일 17위, 10일 9위로 상승 곡선을 그렸고 12일 11위로 하락 후 14일 7위로 반등했다. 16일 오후에도 순위는 유지되고 있다.


'그랜드체이스'는 출시와 동시에 큰 성과를 낸 것은 아니지만 차츰 흥행몰이에 나서는 모습이다. 공격적인 마케팅보다는 게임성에 대한 입소문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게임은 12년간 서비스된 동명의 온라인게임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의 전투 액션, 오리지널 성우, 배경음악 등 요소를 담고 있다. 지난 13일 원작 등장인물인 '에이미'를 비롯한 6여종 캐릭터를 추가했다.

 

◆ 소녀전선, 전술인형 '마인드맵 업그레이드' 선봬




'소녀전선'이 신규 업데이트로 10계단 반등해 12위를 기록했다.

 

'소녀전선'은 지난 1일 '소녀전선 2.0'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특히 전술인형 레어도, 능력치를 상승시키고 신규 스킬과 외형을 얻는 '마인드맵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마인드맵 업그레이드'는 현재 2성 전술인형 4기에서 가능하다. 지휘관 레벨 60에서 오픈되며 '마인드회랑'에서 '기억파편' 재료를 모으고 전술인형 최대레벨을 달성하면 진행할 수 있다. 총 3번에 걸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전술인형의 새로운 스토리도 열람할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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