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시장은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급속 성장했다.
스마트기기의 대량 보급으로 도래한 모바일 시대에서도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력은 전세계에서 첫 손에 꼽히고 있다.
반면 한국은 게임의 한 장르인 콘솔 분야에서는 온라인-모바일게임에 비해 다소 부진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 유수의 게임업체들이 앞다투어 자사의 주요 타이틀을 '콘솔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화제작 '배틀그라운드', 오는 12일 X박스원 출시

올해 전 세계를 배틀로얄 열풍으로 물들인 '배틀그라운드'가 콘솔로 출시된다.
블루홀은 자사의 배틀로얄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X박스원 버전을 오는 12일 정식 출시한다.
‘배틀그라운드’는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온라인 배틀로얄게임으로, 에란겔이라는 섬에 함께 떨어져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스팀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폭발적인 판매고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 북미-유럽 열광시킨 '검은사막', 콘솔로 탈바꿈

북미와 유럽을 휩쓴 국산 MMORPG '검은사막'이 콘솔로 나온다.
펄어비스는 자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콘솔 버전을 2018년 상반기 출시한다.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은 서구권에 먹히는 국산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용자의 눈높이가 높다는 북미와 유럽에서 유료 구매자 100만명을 넘겼다. 지난해 8월애는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에 소개돼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검은사막'은 서구 시장에서 성공한 만큼 이용자들의 콘솔 개발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 검은사막 콘솔버전은 내년 신형 콘솔기기 X박스원X에 대응에 출시될 예정이다.
◆ 모바일게임시장 흔든 '넷마블', 닌텐도스위치 용 게임 개발 착수

모바일게임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넷마블이 닌텐도스위치용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자사의 모바일게임 타이틀을 활용해 닌텐도스위치용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어떤 타이틀이 될 것인지는 현재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측은 지난 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콘솔게임 시장 진출과 관련해 언급한 바 있다.
닌텐도스위치는 지난 1일 국내 정식발매된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기기로, 거치와 휴대가 가능한 하이브리드형으로 제작돼 일본, 북미, 유럽 등지에서 약 500만대가 판매됐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