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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17] 김형준 PD "에어, 테라2 아니다… 에어만의 게임성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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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는 테라2가 아니다. 에어만의 새로운 시도로 배틀그라운드 처럼 우리만의 길을 가고자 한다"

 

김형준 블루홀 PD는 다음과 같은 소회를 밝혔다. 블루홀은 지난 9일 지스타2017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그간 프로젝트W로 불렸던 '에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에어는 진화된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스팀펑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베일에 쌓여있던 게임의 시연 버전이 공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형준 PD는 "이번 지스타에 출품하기 위해 막바지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워낙 게임이 방대한 양을 담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보여드려야 할 지 몰라 마지막까지 망설였다. 하지만 20대20으로 즐길 수 있는 전장 만큼은 에어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컨텐츠다"라고 말했다.

 

지스타2017에서 에어는 20대20으로 PvP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전장을 선보였다. 일반 시연대에서 기본적인 사냥과 활강, 마을 탐방 등을 즐길 수 있었지만 '전장'이야말로 에어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컨텐츠다.

 

 

기본적으로 에어는 지상 필드에서는 타겟팅으로 진행된다. 앞서 9일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블루홀은 온라인 상에서 투사체 수 천발을 구현할 수 있고 이를 피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회사'라는 이야기를 했었기에 에어는 논타겟팅 게임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 PD는 "에어는 테라2가 아니다. 에어는 해당 투사체 기술을 가지고 발사체를 쏘고 막는데 집중했다. 개발실 내부에서도 요즘 누가 타겟팅 게임을 만드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논타겟팅 게임이 된다면 유저에게 줄 수 있는 스탯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논타겟은 피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다른 스킬이 상쇄된다. 방어력은 완전 회피가 있는 순간 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는 요소가 되버림으로 파밍할 거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에어의 모든 컨텐츠가 100프로 타깃형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바로 에어만의 콘텐츠라 볼 수 있는 '함선'간 전투는 논타깃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김형준 PD는 "함대가 포를 쏘는 것은 백퍼센트 논타깃이다. 함선을 키우다보면 '터렛'이라고 이름 지어진 타겟팅 스킬도 하나 생긴다. 간단히 공중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논타깃, 지상에서는 타깃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에어 특유의 콘텐츠로는 '콘텐츠 커스터마이징'이 있다. 기존 MMORPG들에서 볼 수 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킬과 던전,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변경시킬 수 있는 것이다.

 

예를들어 에어에서는 눈 앞에 있는 몬스터에게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면 더 강해지고 보상도 좋아진다. 또 단일 타깃인 스킬을 광역으로 변경할 수도 있고, 몬스터 파츠를 모아 탈 것을 만들 수 있다.

 

에어는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였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게 되는 것은 바로 오는 12월 진행될 1차 CBT(비공개시범테스트)다.

 

김 PD는 "이번 CBT 기간은 짧기 때문에 후반 콘텐츠는 대부분 막아놓은 상태다. 30레벨이 1차 CBT의 최고레벨인데 성장에 걸리는 시간이 30시간 정도된다. 하지만 낮은 레벨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시려고한다면 이보다 더 걸릴 가능성도 많다"고 언급했다.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테스트가 종료되면 며칠이 지난 뒤 '특별서버'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별서버에 대해서는 미디어쇼케이스에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김형준 PD는 "특별서버는 에어만의 특별한 도전이라 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보통 게임을 만들면 자신들이 생각하는 눈높이로 게임을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테스트를 해보면 어렵다는 사람도 쉽다는 사람도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몬스터의 경험치, 아이템 드롭율, PK존의 위치 등을 변화시킨 '특별한 서버'를 운영해보고자 한다. 남다른 도전은 남다른 버그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웃음). 차별화된 것을 만들다 보니 실수도 많을 것이고 어색한 것도 많을테지만 꿋꿋하게 이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에어의 특별서버는 CBT 종료 이후 상시 오픈되고, 별도의 호스트(운영자)를 둬 색다른 시도를 하게 된다.

 

끝으로 김형준 PD는 "에어는 '에어'만의 게임성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1차 CBT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에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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