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은 3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그라비티 미디어 컨퍼런스 2018’을 개최하고 ‘라그나로크M:영원한사랑’을 비롯한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철 대표, 기타무라 요시노리 COO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향후 그라비티가 국내에 출시할 신작 게임 4종을 소개했다.

먼저 이봉후 PM이 단상에 올라 3D 동양 판타지 모바일게임 ‘요지경’을 소개했다. 요지경은 중화권 유명 PC게임 ‘선검기협전’을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이 IP(지식재산권)는 중국 고대 신화를 바탕으로 중국 특유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최초의 게임 원작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이후 만화, 소설 등 다양한 작품이 탄생했다.
‘요지경’은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비주얼 노벨 형태로 제공되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국내 유명 성우 50여명을 기용해 풀 더빙으로 제공된다. 액션 전투는 카툰 랜더링의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요지경’은 11월 중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12월 론칭 예정이다.

이어 신성진 PM이 와일드한 액션과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가 가미된 모바일게임 ‘히어로즈오브던전(H.O.D)’을 발표했다.
‘히어로즈오브던전’은 3D그래픽의 모바일 MORPG(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로 어두운 스타일의 전투 연출이 특징이다. 26여종 영웅 캐릭터와 100개 이상의 스킬, 수천개의 장비를 사용해 싱글 플레이 스토리와 6개 경쟁모드를 즐길 수 있다.
던전은 깜짝 등장하는 보물상자와 보물상자를 가지고 도망가는 난쟁이 등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돼 “매일 플레이하고 싶은 신기한 던전”을 내세운다.

그리고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새로운 버전 ‘라그나로크ZERO’의 성기철 개발 총괄 PD가 게임 소개를 진행했다.
‘라그나로크ZERO’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리뉴얼 이전을 추억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개선된 편의성과 진화된 게임성을 갖고 있다. 이 게임은 11월 테스트 후 연내 론칭될 예정이다.
클래식한 설정을 유지하면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구성됐으며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퀘스트를 강화하고 길찾기를 돕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아울러 기존 장비 옵션 고정에서 다양한 옵션이 랜덤으로 부여된 장비가 드롭되는 형태로 변경된다.

마지막으로 김진한 사업총괄 이사가 ‘라그나로크M:영원한사랑’을 2018년 1분기 내 국내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라그나로크’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인 이 게임은 대만과 홍콩 출시 첫 주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김진한 이사는 “가장 라그나로크답게 돌아온 모바일 게임이다. 2D가 3D로 완벽에 가깝게 재탄생한 작품”이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라그나로크M:영원한사랑’은 날씨 변화 등 그래픽 풍부함에 가장 중점을 두고 기획된 게임으로 탈것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비행 시스템과 스크린샷 촬영, SNS 공유 기능 등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신규 재화를 도입한 12세 이용가 거래소가 포함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영원한사랑’을 오는 11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B2C 부스에서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며 비슷한 시기인 11월 중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게임 소개가 끝나고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매출 목표에 대해 김진한 이사는 “‘라그나로크M:영원한사랑’은 대만, 홍콩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을 꺾고 1위를 하고 있다. 그라비티의 국내 목표 또한 1위”라고 밝혔다.
코스닥 이전상장과 관련해 박현철 대표는 “회사 성장 이후 고려해 볼 생각은 있지만 현재로선 내부 검토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고 답변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춤추는인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