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측) 블롬캠프 감독이 유니티2017로 제작한 신작 단편을 공개했다. (출처 : 유튜브 캡처)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유나이트 오스틴 2017‘ 행사를 개최했다.
유나이트는 전 세계 개발자와 디자이너,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강연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다. 세계 8개국을 순회하고 있으며 유나이트 오스틴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니티는 ‘유니티2017.2’의 핵심 기능을 설명하고 게임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엔진으로서 ‘유니티2017‘가 활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유니티2017’은 시네머신, 타임라인 등 기능을 탑재해 기존 카메라 프로그래밍 작업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첫날 ‘디스트릭트9’의 블롬캠프 감독을 비롯한 9인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블롬캠프 감독은 유니티의 신규 엔진 ‘유니티2017’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제작한 단편 차기작을 최초로 공개했다.
▲ 유니티2017로 제작된 ‘아담:더 미러’
블롬캠프 감독은 7여분의 단편 영화 ‘아담:더미러’를 상영하고 이자벨 리바 책임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아담:더미러’는 지난해 6월경 유니티가 공개한 데모 영상 ‘아담’의 세계관을 확장한 시리즈 작품이다. ‘디스트릭트9’ ‘엘리시움’ 등을 제작한 블롬캠프의 손에서 차기작이 탄생했다. 이번 가을에는 ‘아담:더프로펫’이 나온다.
블롬캠프 감독은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해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며 “장면 조정을 즉시 적용할 수 있었고 처음엔 거친 오버헤드 조명을 사용했으나 나중에는 태양의 위치를 변경하는 식으로 부드러운 비주얼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 시네머신 및 타임라인 기능 시연 (출처 : 유튜브 캡처)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유니티2017.2 엔진의 신규 기능들이 소개됐다. VR/AR(가상/증강현실)과 관련해 이번 버전에서는 기존보다 많은 플랫폼을 지원하며 구글과 애플의 AR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이 추가된다. 2D 개발자를 위한 2D레이아웃과 타일맵 기능 등도 선보인다.
아울러 유니티2018에서는 CPU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는 C# 잡 시스템,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독립체 컴포넌트 시스템, 새로운 최적화 컴파일러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나이트 오스틴에서는 VR/AR, 게임 개발, 아트 및 애니메이션, 게임 비즈니스 등을 주제로 70여개 강연 세션이 마련됐다. 삼성,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의 특별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며 유니티로 개발된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는 MWU 쇼케이스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