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이큐브:인텔TG랩에서 진행된 '보드게임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2017'
지난 주말,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에이큐브:인텔TG랩에서 진행된 '보드게임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2017'에는 '세븐원더스'와 '하나비' 등으로 유명한 보드게임 작가 '앙투아 바우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유명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순히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보드게임의 기획과 제작, 보드게임 시장의 동향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선착순 90명 사전등록해 강연에 참석했다.
아침 10시부터 진행된 첫 강연에서는 앙투앙 바우자가 보드게임이 가지는 내러티브와 기획 등에 대한 심도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보드게임은 조그마한 게임판 안에 게임의 흐름을 잡아줄 내러티브와 게임의 뼈대를 책임질 기획 등이 필연적인만큼 청중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 전략게임 입문작으로 인기가 많은 세븐원더스의 작가 '앙투앙 바우자'
특히, 함께 즐기는 멤버가 일곱명이었기에 구상하게 된 세븐원더스나 실제 일본 여행을 하며 기획했다는 토카이도 등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강연을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가 호평을 받았다.
앙투앙 바우자 이외에도 40년간 100개 이상의 보드게임을 출판한 '로베르토 프라가'의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로베르토 프라가는 보드게임 작가로 활동하기 이전에 경험했던 선원, 화물기사, 해경 등 다양한 직업의 활동에서 얻은 아이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강연을 펼쳤다.

▲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100개 이상의 보드게임을 만들어낸 로베르토 프라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사건이나 물건 등으로부터 보드게임의 테마나 기획 등을 이끌어내는 그는 엄청난 경험이나 새로운 것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반적인 상황, 상식적인 이야기 내에서 보드게임의 기획을 이끌어내 청중의 눈길을 끌었다.
거기에 더해 로베르토 프라가는 여러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강연을 한 편의 보드게임으로 만들기도 했다. 실제 완성된 보드게임을 소개하고 어떤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는지 역발상을 해보는 퀴즈, 소리를 들어가며 단어를 맞추는 퀴즈, 다양한 장난감을 토대로 보드게임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토론하고 발표하는 등 청중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냈다.

▲ 다양한 장난감을 보드게임과 접목시켜 보자!
이외에도 프랑스 유명 퍼블리셔나 아트디렉터 등의 강의가 이뤄져 단순히 보드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보드게임의 기획이나 제작 등 다방면에 궁금증을 가진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 귀에 쏙쏙 박히는 통역!

▲ 소리를 듣고 단어를 맞추는 퀴즈 진행 중

▲ 쉬는 시간을 이용해 '세븐원더스 듀얼'에 사인을 받기도…

▲ 다양한 장난감을 드립니다.

▲ 장난감을 설명중인 로베르토 프라가

▲ 장난감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을 즉석해서 만들어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