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뎁스가 북미 대표 가디언을 7대1로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 2017 월드챔피언십' 본선 16강 브래킷결정전을 진행했다. 이날 승자조 경기에서는 아이뎁스(한국)가 가디언(북미)을 꺾고 8강에 올랐다.
1세트는 윤정호(기공사)의 노련함이 승리를 가져왔다. 윤정호는 나다니엘 로건(암살자)을 상대로 치명타를 내주지 않는 선에서 공방을 주고 받았고, 약 20초를 남겨두고 공중 콤보를 적중시키며 피해량 판정에서 큰 우위를 점했다.
2세트도 피해량 판정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상욱은 초중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안 쥬드핀토(역사)에게 피해를 누적시켰다. 이안 쥬드핀토는 체력 회복을 통해 후반을 도모했지만 김상욱의 날렵함에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태그매치에서도 아이뎁스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아이뎁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초중반 공세를 펼치며 가디언의 교체-난입 포인트를 소모시켰다. 킬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체력의 차이는 여실히 드러났고, 아이뎁스는 앞선 교체-난입 포인트를 활용해 후반까지 착실히 피해량을 누적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가디언은 4세트에서 첫 승점을 확보했다. 아비에제르 디론누네즈는 강덕인을 상대로 초반에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다 두 번째 마령소환 이후 연이어 콤보를 적중시키며 단숨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5세트에 출전한 김상욱은 자칫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가디언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김상욱은 4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출전한 아비에제르 디론누네즈를 상대로 단 한 차례의 공격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게임을 선보이며 승점을 추가했다.
두 번째 태그매치는 더 압도적이었다. 아이뎁스는 이른 타이밍에 나다니엘 로건을 끊어내며 숫적 우위를 점했다. 두 명밖에 남지 않은 가디언의 입장에서는 아이뎁스의 맹공에 교체 포인트와 난입포인트를 쉴 새 없이 사용했고, 그 이야기는 아이뎁스의 승리와도 같았다.
아이뎁스는 5분이 채 되기도 전에 가디언의 모든 선수를 제압하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브래킷 1위 결정전에서 맹활약한 김상욱
◆ 신한카드 블소 월드챔피언십 2017 16강 브래킷결정 승자전
▷ 가디언 1 vs 7 아이뎁스
1세트 나다니엘 로건(암살자) vs 승 윤정호(기공사)
2세트 이안 쥬드핀토(역사) vs 승 김상욱(암살자)
3세트 가디언 vs 승 아이뎁스
4세트 아비에제르 디론누네즈(주술사) 승 vs 강덕인(권사)
5세트 아비에제르 디론누네즈(주술사) vs 승 김상욱(암살자)
6세트 가디언 vs 승 아이뎁스
[상암=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