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스타 2016에서 열린 네코제.
넥슨이 오는 12월 제 4회 ‘네코제’를 연다. 네코제(넥슨 콘텐츠 페스티벌)는 이용자들이 넥슨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창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는 자리다.
최근 몇 년 간 게임업계에서 IP는 화두가 됐다. 급변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검증된 IP는 흥행의 원동력이 되기에 충분했다. 유명 IP를 보유한 IP홀더들은 이를 활용해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네코제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IP홀더가 이용자들에게 IP를 일정 기간 열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끔 한 행사로 볼 수 있다.

▲ 조정현 넥슨 사업팀장
네코제가 열리게 된 배경에 대해 조정현 넥슨 사업팀장은 “이용자 참여가 동반되는 게임 IP의 특수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조정현 사업팀장은 “게임은 일반적인 캐릭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질지라도 게임을 하는 사람들 간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마다 서로 다른 경험을 녹여낸 창작품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네코제는 지난 2015년 처음 막을 열었다. 이듬해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2회를 진행하고 지스타에 부스를 마련해 3만여명 방문객을 모았다. 지스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열린 터라 이용자와의 소통에 아쉬움을 느껴 ‘네코제의 밤’을 별도로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서울 인근에서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조정현 사업팀장은 지난 2일 네코제의 새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인 ‘네코랩 OBT’에서 “이용자들은 행사를 이어온 원동력이 자 핵심”이라며 “앞으로 소통 프로그램을 넣는 등 확장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네코제의 중심인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범위나 방향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하겠다”며 “아직까지 국내에는 이용자가 특정 기업의 IP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행사가 드물다. 네코제는 행사를 운영하는 사람도 방문객도 이용자다. 부담없이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부터 네코제 지원 확대를 위해 크라우딩 펀딩 방식의 온라인 판매인 ‘네코장’과 행사 참여 아티스트에게 맞춤형 멘토링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네코랩’을 추가로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