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게임사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2분기 실적 결산 막바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개발한 '리니지M'이 지난 6월 21일 출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행보를 시작했으나,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실적을 종합하는 2분기 실적 결산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진 못했다.
리니지M이 게임업계의 3분기 실적에 큰 파동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목받은 게임 2종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 해외 진출 앞둔 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

▲ 리니지2레볼루션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출처:게볼루션)
먼저 엔씨의 '리니지' 시리즈 IP를 활용하여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개발과 서비스를 맡은 '리니지2레볼루션'이다. 리니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작년 말에 출시해 첫 한 달 매출이 2000억원을 넘긴 히트작이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올해 상반기 총산 580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넷마블의 2분기 총 매출 5401억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모바일 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리니지M이 출시되기 전까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지키고 있었고, 18일 기준 2위를 기록중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리니지2레볼루션에 관해 "리니지M 출시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과 국내의 하루 평균 매출은 20억대 중반 수준이다"라며 "MMORPG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일본에 출시하는 리니지2레볼루션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한 리니지2레볼루션은 오는 8월 23일 일본 시장 출시 예정이며,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서구 시장에는 4분기 출시를 예정하고있다.
◆ 해외 매출 눈에 띄는 컴투스 '서머너즈워'

▲ 서머너즈워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출처: 게볼루션)
또 하나의 게임은 컴투스(대표 송병준)의 장수게임 '서머너즈워'이다.
서머너즈워는 올해 초에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총 59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8000만건을 돌파했다.
서머너즈워는 2분기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매출이 특히 눈에 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해외 성과 덕분에 컴투스가 7분기 연속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게볼루션에 따르면 18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서 18위를 기록 중이며, 글로벌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역시 18위이다. 출시된지 3년 지난 게임의 매출순위라는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수준이다.

컴투스 측은 서머너즈워의 IP(지식재산권)를 코믹스, 소설,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있다. 또한 서머너즈워 e스포츠 대회를 통한 라이프 사이클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의 관계자는 "서머너즈워의 IP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IP 전략실'을 신설했다"며 "지속적으로 열릴 e스포츠 대회는 서머너즈워의 팬 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차용한 '서머너즈워MMORPG'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