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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리니지2레볼루션, 실버레인저 랭커는 왜 이동속도 세팅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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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대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에서 엘프 종족의 '실버레인저' 클래스는 뛰어난 기동력과 강력한 공격력으로 대규모 전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빠른 이동력을 이용해 적진의 측면 및 후방 침투가 가능하고 동료와 협동을 통해 무방비 상태의 적을 집중 공격하기 적합하다. 실버레인저의 전투 능력은 최근 진행된 '리니지2레볼루션 토너먼트 시즌1' 공식 대회에서 검증된 바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아덴 3서버 전체 전투력 랭킹 4위 및 클래스 전투력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커맨더' 혈맹의 '스치면갑니다' 유저를 만나, 실버레인저의 특징과 운용 노하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리니지2레볼루션 '스치면갑니다' 유저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리니지2레볼루션 아덴 3서버 커맨더 혈맹의 실버레인지 유저 '스치면갑니다' 입니다. 현재 서버에서 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일 직업 랭킹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아덴 3서버 전체 전투력 랭킹 4위를 기록 중인 '스치면갑니다' 유저

Q. 레볼루션을 계속해서 즐기게 했던 매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첫 번째는 엄청난 그래픽입니다.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이 수없이 나왔지만 PC 게임에서나 볼만한 그래픽에 반해서 게임을 시작했네요. 이전에도 넷마블의 '레이븐'이라는 게임을 했었는데, 레볼루션을 접하는 순간 갈아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 번째는 모든 맵이 오픈필드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전까지 모바일게임은 콘솔게임을 하고 있는 기분이었거든요. 그런데 레볼루션은 게임 중 어디서나 유저의 부딪히면서 게임을 할 수 있으니 MMORPG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갖추었다고 할까요? 실생활에서도 그렇지만 게임도 혼자서는 재미를 느끼는데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레볼루션의 세 번째 매력은 위에서 말한 매력의 연장선인데, 바로 혈맹원들과의 유대감입니다. 어쩌면 이게 제가 지금까지 레볼루션을 즐기고 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반면 적대혈맹과는 감정이 나빠지기도 하지요. 이것이 MMORPG 장르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매우 닮아있기도 하죠. 익명성이 보장되다보니 저 본인도 말을 함부로 하게 되네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조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Q. 가장 인기 있는 클래스 중 하나인 실버레인저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대인전부터 말씀드리자면, 실버레인저는 이동속도가 워낙 빨라서 마음만 먹고 도망다니면 그 어떤 클래스도 따라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원거리 클래스라 요새전 공성전과 같은 다인 전투에서 프리딜이 가능한 상황이 많습니다.

최고 인기클래스이긴 하지만 최강의 클래스는 아닙니다. 사실 게임유저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장점보단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더 많죠. 실제로 타 클래스 유저에게 결투장에서 가장 만만한 클래스를 꼽으라면 그 중 하나가 실버레인저라고 얘기합니다.

실버레인저는 이동력이 매우 좋기는 하나, 체력이 너무 약합니다. 동 전투력 대의 다른 경갑 클래스 중에 가장 체력이 약해서 일단 스턴기 같은 상태이상 스킬에 맞으면 거의 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버레인저의 특성이라 이해는 하지만, 사거리를 조금만 더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창계열 클래스와 사거리가 크게 차이 나지 않아 원거리 클래스의 장점을 활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체력이 낮고 방어력이 약한 것은 괜찮지만 공격에 있어서 클래스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원거리 클래스의 장점을 조금만 더 살려줬으면 좋겠네요.

실버레인저의 단점을 하나 더 꼽자면, 범위형 군중제어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특정 클래스는 360도 범위의 적에게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실버레인저는 그렇지 못해 스킬 맞추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실버레인저는 빠른 이동속도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사거리가 짧고 범위형 군중제어기술이 없기 때문에 그 어떤 클래스보다도 뛰어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 이동속도 증가율이 무려 48%다.
 
Q. 실버레인저 랭커로써, 실버레인저 운용 노하우를 전수하자면?

A. 사실 제가 컨트롤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소수 인원 전투에서는 세세한 컨트롤보다는 스킬 운영을 우선으로 합니다. 일단 빠른 발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스킬을 모두 소모하게 만든 다음, 콤보로 상대방을 죽일수 있을 만큼의 체력으로 만든 뒤 한번의 콤보로 상대케릭터를 제압하는 방식이 필요하죠.

위에서도 설명드린 부분이지만 실버레인저는 스킬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스킬 한 번 쓰는 것도 매우 신중합니다. 상대의 스킬이나 공격을 피한 다음, 움직임이 잠깐 멈춰있을 때 반격해 스킬을 씁니다. 이동하는 케릭터를 맞추기는 워낙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수 인원 전투에서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탱커 뒤에서 프리딜을 하거나 역시 기동력을 이용해 돌아다니다가 스킬 쿨 타임을 기다려서 한 번에 공격을 몰아 넣는 방식이 좋습니다. 후방에서 체력이 없는 적을 골라 공격하는 식으로 운용합니다.
 
Q. 장비 세팅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A. 이동속도 증가가 가능한 모든 장비 부위에는 이동속도 증가 옵션을 부여해 실버레인저의 기동력을 더욱 높여줬습니다. 또, 악세사리도 '나센'으로 맞춰 이동속도를 더욱 증가시켰죠. 실버레인저는 피격당하면 안되는 클래스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나센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엘븐 악세사리도 좋긴하나, 실버레인저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주는 것은 역시 나센이라고 봅니다.

무기는 대인전용과 필드보스용, 그리고 정예던전용 세가지 모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유피테르, 아카트, 사이클론이 모두 UR 등급에 30까지 강화를 마친 상태입니다.


▲ '스치면갑니다' 유저는 세 종류를 상황에 따라 번갈아 사용한다.
 
Q. 스킬 세팅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A. 대인전은 상태상 위주구요, 사냥은 평타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사용합니다. 우선 대인전은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더블 퀵 스텝', 크리티컬 확률 증가 스킬 '마인드 아이즈', 주요 공격 공격 기술 '더블 와이드 샷'으로 스킬을 세팅합니다. 추가적으로 레어 스킬은 '메테오 스톰'과 '미사일 볼트'를 씁니다.

그리고 사냥 시에는 '더블 퀵 스텝'과 상태 이상 기술인 '리썰 샷', 넉다운 기술 '파워 샷'을 사용합니다. 레어 스킬은 동일합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우선 쓴소리를 전해야겠네요. 이번 업데이트에서 스킬이 개선된 클래스(팬텀레인저, 스펠싱어, 슬레이어)같은 경우는 각 직업군별 최상위 클래스인데 진짜 소외받고 있는 클래스는 놔두고 저 세 클래스를 개선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예를들어 힐러클래스는 지금 쟁에거 거의 쓸모 없는 클래스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유저와 소통을 한다고 했는데 인기많고 유저가 많은 클래스 위주로만 업데이트를 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레볼루션을 재밌게 즐기는 유저로써 리니지같이 장수하는 게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인데 말이죠.

힐러 클래스를 살리려면 우선 고급물약의 효율을 낮춰야 합니다. 체력이 1만이든 30만이든 고급물약 하나면 100프로 회복되니 힐러가 필요없죠.

그리고 테스트서버를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업데이트 한번 할때마다 신중하게 유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줬으면 합니다. 테스트 서버만큼 효율적인 방법도 없구요. 감사합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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