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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톰’ PSPL 개최, 모바일 e스포츠 가능성 무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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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오는 23일 ‘펜타스톰’ 정규 리그를 개최한다.


‘펜타스톰’은 e스포츠의 주류 장르인 MOBA(진지점령전, AOS)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현해 낸 게임이다. 그간 모바일 기기는 조작이나 매칭, 실시간 대전 구현 등의 한계가 있었으나 기술 발전에 따라 자유로운 대전이 가능해진 것이다.  


‘펜타스톰’의 정규 리그 개최는 모바일게임의 e스포츠화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그간 모바일게임으로 이벤트 대전이 아닌 정식 리그가 개최된 경우는 한정적이었으며 특히 국내 게임사가 주도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펜타스톰’의 원작인 ‘왕자영요’의 리그가 시즌별로 개최되고 국가 주도 e스포츠 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 모바일 e스포츠 어디까지 왔나?



▲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이 ‘펜타스톰’으로 대결을 펼치고 있다.

 

e스포츠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이용자 풀’과 ‘보는 재미’를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관전모드 등 기술적인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모바일 e스포츠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히는 것은 게임의 접근성이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를 넘는다. 모바일 콘텐츠의 이용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누구나 마음 먹으면 스마트폰을 꺼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히려 기존 온라인 게임보다 유리한 부분이다.

  

특히 최근에는 실시간 대전 게임 출시가 활발해 지면서 그에 따른 이용자들의 숙련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아울러 보다 넓은 연령대의 이용자 참여가 늘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요소다.

  

보는 재미 또한 점차 발전하고 있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베인글로리 대회를 연출한 최영렬 OGN PD는 “모바일 e스포츠의 보는 재미는 PC e스포츠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선수들의 노력과 실력 여하에 따라 화려한 플레이와 섬세한 컨트롤이 연출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e스포츠 대회가 흥행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이 출시된 지는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고 관전모드의 정교성과 네트워크 불안정 등 한계가 존재한다는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PC게임 또한 e스포츠화를 위한 과도기가 있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게임의 특성상 모바일 e스포츠 또한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 ‘펜타스톰’ e스포츠 리그 어떻게 진행되나



▲ ‘펜타스톰’ 오프라인 PC방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넷마블은 ‘펜타스톰’ 론칭에 앞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e스포츠화의 뜻을 밝혔다.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하위리그에서 상위리그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e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넷마블이 발표한 e스포츠 계획은 이벤트전 및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단기 대회부터 세미/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정규리그를 개최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특히 하반기 정규리그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넷마블은 유명 프로게이머와 BJ를 초청해 5대5 팀 대전을 펼쳤으며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매치를 통해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와 현직 프로게임단 MVP의 도타2팀이 맞붙었다. 아울러 한국과 대만의 국가대항전이 펼쳐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프라인 PC방 토너먼트로 대회가 확장됐다. PC방 토너먼트는 서울과 경기 지역 PC방에서 16주간 진행되며 이용자들은 ‘펜타스톰’ 정규리그에 앞서 부담없이 대회에 참가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정규 리그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PSPL) 2017 서머’는 총상금 5000만원, 우승상금 2000만원 규모 대회로 오프라인 무대를 직관(직접 관람)할 수 있다. 본선 경기는 생방송 중계된다.

 

넷마블은 최근 예선전을 거쳐 8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본선은 3판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과 결승을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 ‘펜타스톰’ e스포츠 가능성 무대 위로



▲ 초청전에 출전한 프로게임단 MVP ‘도타2’ 팀.

  

오는 23일 첫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펜타스톰’이 모바일 e스포츠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스포츠를 염두에 둔 기반은 마련됐다. 이 게임은 대회 중계를 위한 관전 기능을 지원하며 원하는 이용자와 대결할 수 있는 친구 대전 모드를 갖추고 있다. 중장거리 대전이 원활하도록 네트워크 안정성에도 신경 썼다.

 

모바일에 맞춘 게임성이 ‘보는 재미’를 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게임은 짧은 경기 시간으로 루즈함을 없애고 PC에 비해서는 쉬운 조작을 택했다. 이러한 모바일에 특화된 재미가 보는 즐거움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략성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는다. 스노우볼이 빠르게 굴러가는 게임 특성 상 정교한 운영이 요구되며 맵에 배치된 오브젝트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또 짧은 간격으로 신규 챔피언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조합에서 나오는 전략의 수를 늘려가는 점이 호평 받는다.

   

이 게임은 ‘왕자영요’의 글로벌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글로벌 e스포츠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특히 중화권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e스포츠계의 오랜 라이벌 중국과의 대결구도를 형성해 흥미를 이끌어낸다.

  

넷마블은 ‘펜타스톰’ e스포츠화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러 차례 대회를 개최해 왔고 첫 정규 리그의 규모 또한 상당하다. 이번 대회가 ’서머 시즌’으로 열렸다는 점에서는 정규 리그가 시즌제로 개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펜타스톰’이 장기적인 모바일 e스포츠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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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6_654831 비전력이부족하다잉 2017-07-22 08:45:54

캬 모바일도 이제 이스포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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