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의 정식서비스가 21일 0시 시작됐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은 출시 7시간만에 애플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인기를 끌게 되면 게임 내 정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리니지M에서 초보 유저들은 무엇을 중점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할 지 '꿀팁'을 모아봤다.

◆ 기사라면 '싸울아비 장검' 획득이 1차 목표

리니지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국민 무기라 불리는 것은 일본도와 싸울아비 장검이다. 일본도 같은 경우에는 가장 쉽게 획득할 수 있는 무기이고, 싸울아비장검은 일본도 보다 조금 더 강하지만 마찬가지로 쉽게 획득할 수 있는 무기이면서도 준수한 대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리니지M에서는 '제작' 기능을 통해 싸울아비 장검을 얻을 수 있다. 싸울아비 장검은 고급 철 12개와 5만 아데나로 제작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철의 수급이다.

고급 철은 일반 재료 '철' 10개와 5만 아데나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총 120개의 철이 싸울아비 장검 제작에 소모된다.

특히 '철'은 리니지M에서 제작할 수 있는 모든 무기의 재료로 사용돼 그 중요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재료 '철'을 가장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는 곳은 '글루디오 던전'과 '난쟁이족 마을'로 낮은 레벨부터 손쉽게 사냥이 가능해 초보자들의 접근이 쉽다.

◆ 요정의 화살은 소모품… 구매는 '무기 상인'에게

서비스 첫 날인 21일 현재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올라오는 것은 '요정의 화살을 어디서 구매하는가'이다.

요정은 주무기로 활을 선택할 경우 한 번의 공격에 하나의 화살을 소모하게 된다. 따라서 넉넉한 화살의 구비는 요정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필수 요건이기도 하다.

화살은 각 마을의 '무기 방어구 상인'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화살의 경우 '은 화살'을 쓰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언데드 몹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기 때문이다.

논외로 잡화상에서는 요리와 초록 물약, 용기 물약, 엘븐 와퍼 등 다양한 버프용 물약도 판매하니 꾸준히 사용하면서 사냥하는 것이 좋다.

◆ '45레벨'부터 끊기는 퀘스트… 레벨업 어디서 ?

리니지M은 게임 초반 퀘스트 동선만 따라가더라도 45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45레벨에서 처음으로 퀘스트 없이 사냥만으로 성장해야하는 구간이 등장한다. 이때 추천하는 사냥터는 기란감옥과 죽음의폐허, 글루디오 던전 고층이다.

글루디오 던전 고층의 경우 많은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젠도 빠르기 때문에 사냥터로써 최적의 장소이다. 죽음의 폐허 역시 마찬가지로 남서쪽 해변가로 가게 되면 다수의 몬스터가 몰려있는 위치가 있고, 준수한 경험치를 제공한다.

기란감옥은 45레벨 이용자가 곧바로 혼자서 사냥에 나서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45레벨에 열리는 던전인 만큼 보상이 뛰어나고 처음으로 파란색 등급(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파티플레이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 레벨 40부터 가능… 시련던전을 꼭 챙기자

리니지M에서는 일일퀘스트 개념의 '시련던전'이 존재한다.

앞서 설명했던 마의 45레벨 구간을 보다 쉽게 넘을 수 있게 해주는 콘텐츠가 바로 시련던전이다.

시련던전은 '감옥 탈출' '가스트의 보물상자' '상자 열기' '턴언데드' '화염불꽃' '바포메트의 봉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콘텐츠를 클리어할 경우 45레벨 기준으로 2.29%의 경험치와 소정의 아데나, 변신 제작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즉, 시련던전 여섯 번을 모두 클리어하게 된다면 45레벨의 13.74%를 손쉽게 넘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초보 이용자들은 자칫하면 깜빡할 수 있는 시련던전을 꼭 잊지말고 챙겨 경험치와 변신제작 코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챙기길 바란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