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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게임쇼 E3 2017 화려한 개막…‘빅’ 타이틀 쏟아진다

오우진 기자

기사등록 2017-06-14 04:00:53 (수정 2017-06-14 04: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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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MS, 닌텐도 등 콘솔 타이틀 대거 등장 예정…국내 유일 넥슨 참가 '로브레이커즈' 선보여

북미 최대 게임쇼 E3 2017가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는 소니엔터테인먼트인터랙티브와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유비소프트, 액티비전, 베데스다 등 세계적인 게임사들이 숨겨왔던 대형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사 중에선 넥슨이 유일하게 참가해 서구 시장을 공략할 신작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콘솔게임 업계 3대 게임사의 열띤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전 컨퍼런스를 통해 고성능의 콘솔 기기 '엑스박스원X'를 발표하고, 42종의 엑스박스원 타이틀을 공개했다. 

소니는 12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언차티드:로스트레거시'와 '갓오브워' '스파이더맨' 등 내년까지 출시할 대형 타이틀을 선보였다. 지난해 PS4 프로를 발표한 만큼 새로운 하드웨어의 공개는 없었다.

닌텐도는 전세계 흥행 중인 휴대용 콘솔게임 기기 '닌텐도스위치'의 타이틀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슈퍼마리오 오딧세이'와 '메트로드이 프라임4' 등 다양한 신작이 드러났다.


정오부터 관람객 입장이 시작된다.

국내 게임사 중에선 넥슨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넥슨 아메리카는 현장에 부스를 열고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 FPS(1인칭슈팅) 게임 '로브레이커즈'를 공개한다. 해당 타이틀이 서구 시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넥슨은 현장에서 게임 소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올해 여름 글로벌 출시될 예정인 모바일 신작 '야생의땅:듀랑고'도 사우스 홀에서 서구권 이용자들을 만난다. 

이외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E3에 부산 공동관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형 콘솔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파크ESM, 넥스트스테이지, 유캔스타 등 부산-경남지역 5개 업체가 참가하는 부산공동관 부스에선 북미시장을 겨냥한 콘솔 및 VR(가상현실) 타이틀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E3는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을 위한 행사로도 발돋움했다. 총 1만5000장의 일반 티켓이 열린 만큼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LA)=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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