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MVP, 진에어 2대1 제압… 화끈한 개막전 승리 (종합)](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70530/141526/mvp1.jpg)
▲ MVP 미드라이너 안준형
MVP가 30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롤챔스)' 서머 스플릿 개막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즈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진에어가 과감한 백도어로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은 MVP가 앞서 나갔다. '비욘드' 김규석(그레이브즈)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 바텀을 찔러 시즌 1호 킬을 기록했다. MVP에 유리한 흐름이 형성됐고, 진에어는 미드 1차 타워를 잃었다.
하지만 잘 큰 '익수' 전익수(제이스)가 탑에서 내려오자 경기 양상은 바뀌기 시작했다. 전익수는 바텀을 홀로 밀며 운영에 나섰다. MVP가 뒤를 노렸지만 전익수는 침착하게 합류를 기다린 끝에 한타 대승을 이끌면서 단숨에 역전을 만들었다. 진에어는 곧바로 바론 버프를 획득, 미드 타워를 챙기며 전세를 뒤집었다.
진에어는 상대가 정비하는 틈 2차 바론을 챙기며 승기를 굳혀 나갔다. MVP가 분전했으나 이미 벌어진 차이를 뒤집긴 어려웠다. 39분경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대치 상황에서 MVP는 상대 셋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그 사이 상대 본진으로 침투한 전익수가 넥서스를 두드렸고 경기는 진에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세트는 MVP가 환상적인 블리츠크랭크 그랩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첫 킬은 진에어가 터트렸다. MVP가 자신들의 정글에 들어온 '엄티' 엄성현(리신)을 뒤쫓았으나 엄성현과 합류한 '익수' 전익수(자르반)이 집중력을 발휘해 '애드' 강건모(세주아니)를 잡아냈다.
양팀은 킬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경기의 향방을 결정한 건 '맥스' 정종빈(블리츠크랭크)의 그랩이었다. 25분경 정종빈이 엄상현을 잡아 당겼고 상대 정글을 끊은 MVP는 바론을 획득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MVP는 공세적인 태도로 상대 포탑을 연달아 철거했다. 대치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진에어가 정종빈의 그랩에 끊기고 말았다. 쌍둥이 타워까지 밀려난 진에어는 마지막 한타를 감수했으나 1만 가까이 벌어진 글로벌골드 차를 극복하긴 어려웠다. MVP는 기세를 몰아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3세트, MVP가 역전승을 기록했다. 먼저 진에어의 설계가 적중했다. 탑으로 합류한 '쿠잔' 이성혁(르블랑)이 '익수' 전익수(세주아니)를 잡아내고 첫 킬을 올렸다. 진에어는 탑 다이브를 감행해 '이안' 카르마마저 처치했다.
주도권을 쥔 진에어는 '엄티' 엄성현(리신)과 이성혁의 듀오 플레이로 상대를 흔들었다. MVP는 꾸준히 용을 챙기며 차이를 좁히고자 했다. 하지만 엄성현과 이성혁의 기습에 계속해서 킬을 내줬고 흐름은 진에어 쪽으로 기울었다.
30분경 벌어진 미드 한타에서 MVP가 불리했던 형국을 뒤집었다. '마하' 오현식(바루스)이 부패의 사슬로 엄성현을 묶고 이성혁을 잡아냈다. MVP가 대승하면서 킬스코어는 9대 8로 역전됐다.
34분경 바론 대치 상황에서 '맥스' 정종빈(바드)이 신비한 차원문을 전개했다. MVP는 곧장 엄성현을 끊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38분, 진에어의 내각 타워를 압박하던 MVP는 교전을 열어 상대 넷을 잡아내면서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