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위치TV’의 게임방송
올해 전 세계 게임방송 산업이 5조 2000억 원 가량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리서치 업체 슈퍼데이터는 지난 20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2017년 전 세계 게임방송 산업 매출액이 46억 달러(한화 약 5조 22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데이터는 게임방송 및 게임 영상에 삽입되는 광고비와 시청자들의 후원액(기부금) 등을 합쳐 매출액을 추산했다. 이는 독일 축구 리그 ‘분데스리가’의 2015년 시즌 매출 35억 달러(한화 약 3조 9760억원)를 넘는 액수다.
게임방송 시청자 수는 약 6억 65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인구수(약 3억)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 54%, 여성 46%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특히 매출 36억 달러 중 38% 가량(14억 달러)이 시청자들의 후원액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는 게임방송 산업 시청자들의 충성도가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시청자는 마음에 드는 게임방송에 후원해 콘텐츠를 받아보거나 방송 도중 기부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슈퍼데이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게임방송 시청자 수가 매년 21%씩 증가할 것으로 봤다.
게임방송은 현재 유투브에서 음악과 함께 인기 범주에 속하며 아마존의 트위치TV에서는 전체 수익의 37%를 창출하는 분야다. 슈퍼데이터는 기존 TV 방송 황금 시간대에 게임 방송을 보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향후 게임 방송이 미디어 매체 산업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