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공식 카페를 통해 4월 업데이트 내용을 17일 공개했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4월 중에는 공방시스템과 신규 상위아이템, 공성전 등 세 가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해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쌓여만 가는 장비와 재료, 공방시스템으로 처리하자
현재 레볼루션은 남는 장비나와 재료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판매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장비가 업그레이드될 수록 장비 레벨업용으로 쓰던 장비가 남아돌게 되고, 강화주문서 역시 축복받은 강화주문서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게 된다.
남는 장비와 강화주문서를 소량의 아데나만 받고 팔기에는 뭔가 아쉽고, 가지고 있기에는 가방 칸을 차지해 계륵같은 존재가 되버리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레볼루션은 제작과 분해가 가능한 '공방시스템'을 업데이트할 것이라 예고했다.
제작은 말 그대로 재료 아이템을 조합하는 기능이다. 현재도 대장간에서 일부 물약이나 재료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공방 시스템을 통해 좀 더 직관적인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유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중 하나인 일반강화주문서를 조합해 축복받은강화주문서를 만들게 해달라는 의견도 구현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장비를 분해해 새로운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비 분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결정체'는 현재 최고 등급인 SR등급 아이템의 상위 등급인 UR등급 아이템 제작에 소모될 것으로 언급했다.
◆ 신규 상위등급 아이템 등장, UR등급 제작
새롭게 등장하는 UR등급 아이템은 기존 SR등급과는 다르게 새로운 방식으로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등급 아이템은 기존 아이템과 다르게 뽑기나 합성을 통해 얻을 수 없으며, 오직 이미 보유하고 있는 SR등급에 새롭게 추가되는 '레시피'와 '장비재료', '빛나는 승급석', '결정체'를 더해 제작할 수 있다.

레시피는 자신이 업그레이드하려는 아이템에 맞는 레시피가 필요하다. 월드보스 사냥이나 성 점령 상점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만큼 UR등급 아이템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높은 획득 난이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자신의 아이템에 맞지 않는 레시피를 얻게되면, 레시피와 결정체 아이템을 통해 다른 장비의 레시피로 변경하는 방식도 구현될 예정이다.
장비재료는 앞서 공방시스템에서 등장할 장비 분해를 통해 얻는 재료로 분해한 종류의 장비재료가 나오게 된다. 예를 들어 창을 분해하면 창 장비재료가 나오며, 활을 분해하면 활 장비재료가 나오는 식이다.
빛나는 승급석은 기존 승급석을 조합하여 제작하거나, 새롭게 열리는 지옥난이도의 요일던전을 클리어 시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결정체는 아이템을 분해하거나 필드의 일반/네임드 몬스터를 처치시 획득할 수 있는 재료다. 획득 난이도가 낮은 대신에 꾸준히 소모되는 만큼 지속적인 수급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UR승급에는 획득난이도가 높은 아이템은 물론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만큼 한 번에 올리기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에 추가적으로 단계별 승급이 적용된다. 단계별 승급은 말 그대로 네 가지 재료 중 한 가지 재료만 모이더라도 부분적으로 승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 종류라도 부분 승급을 할 경우 전투력 상승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네 가지 부분 승급을 모두 진행하면 최종적으로 UR등급으로 승급이 완료된다. 이러한 방식은 높은 난이도와 긴 과정 속에서 오는 지루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로 적용될 예정이다.
◆ 혈맹의 꽃, 공성전 업데이트
이번 개발자 노트는 그동안 꾸준히 업급하던 공성전 역시 좀 더 자세하게 공개했다.

우선 공성전 맵이 공개됐다. 공개된 맵에 따르면 성물로 갈 수 있는 통로는 크게 3갈래로 직진 시에는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지만, 방어탑을 더 많이 상대해야 하며, 양 옆으로 돌아갈 경우에는 방어탑 대신 버프를 제공하는 제단을 점령할 수 있다. 이때문에 빠르게 정면으로 직진할지, 양옆으로 돌아가면서도 버프를 획득할지 생각해야 한다.
공성전은 기본적으로 공성팀 3팀과 수성팀으로 진행되며, 'Free for all(무한경쟁)'상태로 진행된다. 이때문에 공성을 시도하는 3팀 역시 서로간에 무차별적으로 공격된다.
하지만 이러한 룰에 '동맹 혈맹 간에는 공격되지 않는다'는 룰이 추가될 전망이다. 성을 차지하는 공성전이 스포츠처럼 페어플레이가 이뤄지기보다는 좀 더 정치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 역시 하나의 재미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때문에 혈맹간의 동맹 등 새로운 눈치싸움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성전에 참여하지 않는 유저들 역시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 축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성전 축제는 공성전 개최 당일 필드에서 공성전 축제 티켓을 얻어 승리 혈맹을 맞추는 이벤트다. 승리 혈맹을 맞히면 상품권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실제 공성전에 참여하지 않는 유저도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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