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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APEX] 우승팀 루나틱하이 "2위 징크스깨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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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APEX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루나틱하이 선수들과 코치진  

 

루나틱하이가 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전에서 러너웨이에 4대3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광진 감독은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고 선수들은 첫 우승과 준우승 징크스를 깼다는 점에서 큰 만족과 기쁨을 드러냈다.


 
아래는 우승팀인 루나틱하이의 백광진 감독과 채호정 코치, 선수 공진혁, 김준혁, 김인재, 이승준, 양진모, 류제홍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 우승 소감 한마디.

백광진 감독: 선수들이 마음 고생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 내가 한 건 없는 것 같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

채호정 코치: 준우승만 해서 마음 고생이 컸는데 많은 준비한 만큼 우승해서 기쁘다. 묵묵히 지원해준 회사 측에도 감사드린다.

공진혁(미로): 특히 나에게는 많이 중요했던 결승전이다. 타 종목 선수 시절까지 포함해 첫 우승이 의미 깊다.

양진모(토비): 첫 공식대회 출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

이승준(후아유): 세븐맨으로 팀에 들어왔다. 어쩌다 주전 자리까지 와서 부담감도 많았다. 형들이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

류제홍(류제홍): 시즌1 때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우승해서 그저 기쁘다.

김인재(에스카): 3대 1까지만 해도 속으론 안될 것 같았다. 준우승 기억이 떠올랐다. 힘든 와중에도 팀원들끼리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하나씩 역전을 이룬 거라 값진 승리다.

김준혁(준바): 팀 합류 후 첫 공식리그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 2위만 하다 다섯번째 도전만에 우승했는데.

류제홍: 커뮤니티에 ‘콩의 가호를 저버려선 안된다. 2위를 할거다’는 식의 글이 많았다. 자신 있다고 말했지만 속으론 2위 징크스가 신경 쓰였다. 징크스를 깨서 의미 있는 승리다.

 

- 경기 초반 라인하르트와의 미러전에서 밀리는 듯 했지만 후반에는 파훼했다.

공진혁: 상대가 겐지, 트레이서에 로드호그를 조합해서 라인하르트를 괴롭히니 상대하기 어려웠다. 나중에는 우리 조합을 바꿔 디바, 자리야를 함께 기용했더니 잘 풀렸다.

 

- (이승준에게) 겐지 장인으로 잘 알려진 ‘학살’ 김효종과의 두 번째 맞대결이 어땠나?

이승준: 8강전에서 진 기억이 있어 압박감이 있었다. 그래도 뒤로 갈수록 집중력을 발휘했던 것 같다. 큰 무대는 처음이라 떨렸지만 팬 분들께서 긴장 풀어주신 덕에 차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 역전이 가능했던 요인을 꼽자면?

채호정 코치: 1세트를 지긴 했지만 크게 밀리진 않았다. 2, 4 세트는 준비한 전략대로 됐지만 세세한 실수가 있어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길 주문했다. 또 수비용으로 돌진 조합을 연습해 왔는데 상대가 처음 당하다 보니 당황했던 것 같다.

 

-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류제홍: 안 좋은 일이 생겨 같이 하던 선수들이 못하게 된 후 강팀 LW블루와의 경기가 있었다. 매우 힘든 시기였는데 이겼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다.

 

- MVP를 받은 소감 한마디.

류제홍: 오늘 잘 못한 것 같은데 뽑아주셔서 과분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승준: MVP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기쁜 마음이다.

 

- (양진모에게) 숨은 MVP로 꼽힐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루시우 플레이 비결은?

양진모: 트레이서나 겐지처럼 기동성 높은 영웅으로부터 아나를 지키는 것과 궁극기 게이지를 빠르게 모아 정확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김준혁에게) 모스트인 자리야보다 디바를 많이 쓴 이유는?
김준혁: 디바 매트릭스가 상향됐다. 요즘 팀적으로 활용하기 힘든 자리야보단 디바 매트릭스로 힐러를 지키면서 플레이하는 게 좋다는 판단에서였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김인재: 경기장에 부모님께서 오셨다. 더욱이 두 분의 결혼 기념일이어서 더욱 뜻깊다. 또 팬들의 응원은 잊지 못할 것이다.

류제홍: 나이 27까지 게임한 게 불효라고 할 수 있는데 믿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이승준: 몇년 동안 학교를 못다녔다.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했는데 프로게이머 길을 걷게끔 잘 밀어준 아버지께 정말 감사하다. 또 팬 분들이 많은 힘 됐다.

양진모: 전역 후 게임만 하고 있던 날 불러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부모님과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공진혁: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집에서 항상 응원해 주고 오늘도 와준 가족에게도 고맙다. 그리고 점수도 낮은 날 뽑아 이 자리에 오게해 준 보겸 형에게 감사하다.

류제홍: 팀원들, 코치님, 감독님 감사하다. 응원해준 가족과 팬 분들께 언제나 감사하다.

채호정 코치: 이번 시즌 시작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8인 체제를 계획했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6인 체제가 됐다. 지금의 선수들은 물론 두 선수들이 앞에서 같이 해줬기 때문에 여기 와서 우승할 수 있었다. 두 친구에게도 고생했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시즌3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노력하겠다.

백광진 감독: 정식 프로 리그가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 오버워치와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이관우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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