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맥스의 신작 모바일게임 ‘에어로스트라이크’가 지난 28일 출시됐다. 에어로스트라이크는 디포게임즈가 개발한 비행 슈팅 게임으로 앞서 사전예약자 20만 명을 모으며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강세 속 기대감을 모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PvE(유저-환경 간 대결) 스테이지 모드를 기본으로 PvP(이용자 간 대결) '아레나', 콘트롤로 승부하는 '에이스 모드', 친구와 협동하는 '길드 레이드' 등 콘텐츠를 갖췄다. 여기에 실존 항공기를 구현한 100여종의 기체가 눈길을 끈다.
유저들은 기체를 터치 후 드래그 조작해 다가오는 적 기체와 전투를 치르게 된다. 게임 내 기체는 종류별로 수집해 도감을 채울 수 있고 수집한 기체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성장시키거나 다른 기체를 소모해 강화시킬 수 있다. 서로 속성과 기술이 다른 기체들을 조합하면 전략적인 편대를 만들 수 있다.

△ 게임 속 ‘미라주3’과 실제 모습
실존 기체를 구현한 만큼 밀리터리나 슈팅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게임 속 기체들의 특징을 살펴보거나 관련된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재밌는 요소다.
게임 시작 후 얻는 기체인 '미라주3'은 삼각 날개를 채용한 동명의 프랑스 전투 폭격기를 모델로 했다. 이 항공기는 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 항공산업 가장 큰 성공작으로 평가 받았으며 1958년에는 마하 2.2에 도달, 유럽 최초로 마하2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 기체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만큼 게임 속에서 능력치도 가장 기본적이다. 그래도 초반 4성까지 무난하게 올릴 수 있어 상위 기체를 얻기 전까지는 꾸준히 사용하게 된다.

▲ 게임 속 F-15와 실제 모습
슈팅 게임에서 단골 손님처럼 등장하는 미국의 'F-15'는 공중전에 특화된 전투기로 특히 2008년까지 단 한 대의 손실도 없이 104대의 적기를 격추시킨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다.
'F-15'의 성능은 게임 속에서도 높게 반영됐다. 같은 등급의 타 기체보다 높은 공격력과 생명력을 가졌고 최고 6성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게임 속 Su-37와 실제 모습
다목적 전투기 'Su-37'은 'F-15'에 대응하기 위해 소련이 개발한 Su-27에서 파생됐으며 엔진에 추력편향노즐을 장착해 기동성이 뛰어나다.
이 같은 스토리가 게임에 반영 됐을까. 'Su-37'는 'F-15'와 동일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대신 'F-15'는 발사 타입이 직선형인 반면, 'Su-37'는 방사형으로 차별화를 뒀다.

전투기(고정익 항공기) 외에도 헬기도 등장한다. '에어로스트라이크'에는 현재 2종의 헬기 모델이 구현됐는데, 미국의 'AH-64 아파치'와 구 소련의 공격헬기 'Mi-24'다.
'AH-64 아파치'는 장거리 타격 기능에 중점 두고 개발됐다. 거기에 정교한 센서를 장착해 야간에도 정밀한 목표 획득 및 조준이 가능하다. 특히 화기 관제사의 헬멧과 연동해 헬멧 움직임에 따라 체인건의 조준 방향이 결정된다.
공격 헬기 'Mi-24'는 1972년 양산에 돌입 후 동독 지역의 구 소련군에 배치되면서 서방 세계에 알려졌다. 동체에는 전차의 장갑도 관통시킬 수 있는 강력한 기관포 2문을 장착됐다.
두 헬기는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양산됐지만 게임 상에서는 성능의 차이를 보인다. 'Mi-24'는 같은 등급의 'AH-64 아파치' 보다 우세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Mi-24'는 최대 5성까지 성장 가능하지만 'AH-64 아파치'는 6성까지 올릴 수 있어 최종 능력치에서는 'AH-64 아파치'가 앞선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