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스오브워로 스타 개발자로 등극한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 '로브레이커즈'가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6일(현지시각) 게임스팟 등 외신은 넥슨이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PC온라인게임 '로브레이커즈'가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북미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로브레이커즈'는 비정상적인 중력이 된 지구에서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Law)'와 범죄자 집단 '브레이커즈(Breakers)'의 사투를 그려낸 팀기반 FPS(1인칭슈팅) 게임이다. 이용자는 각각 다른 무기와 스킬을 보유한 미래형 캐릭터들로 무중력 환경에서 빠른 속도의 5대 5 팀대전을 즐길 수 있다.
'로브레이커즈'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국내에 시연 버전이 첫 공개됐다. 당시 8종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빠른 무중력 액션, 오버워치와 비슷한 게임성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 버전은 오는 9일(현지기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게임축제 팍스 이스트에서 우선 공개된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로브레이커즈의 CBT는 넥슨 아메리카에서 진행하며 스팀을 통해 북미에만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국내 테스트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브레이커즈'는 부분유료화가 아닌 유료 패키지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