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골든나이츠’를 만든 라쿤소프트(대표 조영종)는 오늘도 어김없이 유저들을 위해 불철주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골든나이츠는 총 180여 종의 영웅이 등장하는 수집형 액션 RPG로 영웅 간 태그를 통해 펼치는 협동 액션과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펼치는 ‘레이드 보스’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또 가벼운 용량에도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성, 기다림 없는 빠른 로딩과 직관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 등 막힘 없는 진행으로 출시 후 호평받았고 대형 게임사 및 중국산 게임이 점령하고 있는 구글 매출 순위에서 지난 8월 말부터 꾸준히 매출 TOP30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많은 자본이 투입된 대작들이 점점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소게임사도 게임성만 입증되면 충분히 흥행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 라쿤소프트가 개발한 골든나이츠는 대작들 틈에서 매출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사실 라쿤소프트가 골든나이츠를 만들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올해로 4주년을 맞는 라쿤소프트 창립자 조영종 대표는 ‘바이킹아일랜드’와 ‘마계삼국지’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출시했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2015년 재정악화로 사무실 없이 5명이 겨우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조영종 대표는 “골든나이츠를 만들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출시한 게임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회사 사정이 계속 안 좋아졌고 작년에 재정이 최악으로 떨어져 직원들 월급과 사무실도 제공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꿋꿋이 개발했고 지금의 골든나이츠가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힘든 시기에 만든 골든나이츠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면서 조 대표는 지금의 라쿤소프트가 존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인 유저에게 모든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요구와 재미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 녹록지 않은 사정에도 유저 중심 업데이트를 위해 인원 확충과 사옥 이전을 단행한 라쿤소프트
조영종 대표는 “사실 지금도 회사 사정이 그리 풍족하거나 여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골든나이츠 출시 후 게임에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해주는 유저들이 있어 지금의 라쿤소프트가 존재하는 것이고 개발자로서 더 나은 환경에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것도 유저들 덕분이다”며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조 대표는 “사옥을 이전하고 인원을 충원한 것도 유저들에게 고품질의 신규 콘텐츠를 더 빠르고 자주 업데이트하기 위함이다”며 “신규 PVE 콘텐츠인 월드보스 레이드와 PVP 콘텐츠인 명예의전당이 개발 중이며 신규 직업 5종과 밸런스 개선 등 다방면에 걸친 업데이트를 개발 중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골든나이츠가 유저들에게 정직하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플레이 중인 유저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위 말하는 통수치는 게임은 절대 되지 않을 테니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며 게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소게임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라쿤소프트가 골든나이츠와 함께 더욱 비상하게 될 날을 기대해본다.

▲ 신규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를 개발 중인 라쿤소프트 개발진
▲ 골든나이츠 신규 직업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라쿤소프트 개발진
▲ 중소게임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영종 대표(중앙)와 라쿤소프트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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