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티비는 ‘2016 핫식스 GSL 시즌2’의 결승전을 오는 1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이자 마지막 스타크래프트 II 최강자를 가리게 될 대망의 결승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내 소재한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다.
GSL 시즌2 대망의 결승전은 WCS 글로벌 파이널 2회 우승자 김유진과 무소속으로는 최초로 결승전에 오른 변현우의 경기로 펼쳐진다. 두 선수는 지난 4강에서 각각 김명식과 백동준을 상대로 4대1 스코어로 승리,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 프로토스와 테란의 맞대결로, 프로토스가 또 다시 승리를 차지할 지 아니면 공허의유산 최초의 테란 우승자가 탄생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먼저 김유진은 WCS 글로벌 파이널과 IEM 월드 챔피언십 등 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까지 국내 정규 리그 우승 기록이 없다. 이번 GSL 결승에서 우승을 이루어 낸다면 역대 프로토스 선수 중 커리어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인정 받을 수 있기에 반드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또 다른 결승 진출자 변현우는 GSL의 역사를 함께한 선수다. GSL 첫 시작인 ‘2010 GSL 오픈 시즌1’부터 출전했지만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2년간 오프라인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II:공허의유산 출시와 함께 개인 리그에 복귀해 이번 시즌 GSL에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역사 상 최초로 무소속 선수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양 선수 모두 현재 각 종족을 대표하는 실력자로 주목 받고 있지만 해외 대회를 여러 번 석권하며 큰 무대에 강한 면모를 보인 김유진이 전력 상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는 변현우는 종족 상성과 자신감에 있어 불리하지만 6년간 우승을 노렸던 만큼 간절함을 무기로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