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X타이거즈가 재빠른 이니시에이팅을 앞세워 kt를 꺾고 2대1로 앞섰다.
ROX타이거즈(이하 락스)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코카콜라제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이하 롤챔스)' 결승 3세트에서 kt롤스터(이하 kt)에게 승리를 거뒀다.
파랑 진영에 위치한 락스는 나르-아우렐리온솔-진을 제외했고, 빨강 진영에 자리한 kt는 바루스-니달리-탈리야를 금지했다. 또 락스는 (렉사이)-(말자하, 알리스타)-(니달리, 럼블)을 선택했고, kt는 (갱플랭크, 블라디미르)-(엘리스, 타릭)-(이즈리얼)을 사용했다.
첫 킬은 탑에서 발생했다. '스멥' 송경호(럼블)와 '피넛' 한왕호(렉사이)는 포탑을 지키고 있는 '썸데이' 김찬호(갱플랭크)를 제압하기 위해 다이브를 시도했다. 하지만 김찬호가 침착하게 맞받아치며 1킬씩을 주고 받았다.
이후 경기는 치고받는 공방전이 계속됐다. kt가 미드에서 '스코어' 고동빈(엘리스)의 날카로운 갱킹으로 킬을 추가했다. 락스 역시 kt가 탑에 힘을 집중시키자 미드를 급습하며 킬스코어를 3대3으로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던 경기는 22분 급격히 락스에게 기울었다. '고릴라' 강범현(알리스타)이 kt의 미드 1차 포탑을 우회해 점멸-분쇄로 완벽히 전투를 열어 세 챔피언을 잡아내고 바론까지 확보했다.
락스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바론 버프의 강점을 앞세운 락스는 바텀 지역을 거세게 밀어붙여 억제기까지 파괴시켰다.
특히 성장을 거듭한 '피넛' 한왕호(렉사이)를 제압할 챔피언이 kt에는 없었고, 한왕호를 돌격대장으로 내세운 락스는 거침없이 kt를 몰아붙였다.
결국 락스는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kt를 제압, 33분만에 3세트를 마무리지었다.
◆ 롤챔스 2016 서머 결승전
▷ ROX타이거즈 2 vs 1 kt롤스터
1세트 ROX타이거즈 승 vs kt롤스터
2세트 ROX타이거즈 vs 승 kt롤스터
3세트 ROX타이거즈 승 vs kt롤스터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