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엔씨소프트가 부산 해운대에서 피버 페스티벌(블소 토너먼트 코리아)를 개최했다.
해운대, '한 여름밤의 꿀'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12일부터 부산 해운대에는 '피버 페스티벌(FEVER FESTIVAL)'이 한창이다. 이 행사는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e스포츠 대회에 음악을 연계한 것으로 부산 시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거리다.
먼저 12일에는 빅브레인과 어반자카파,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지누션, 에픽하이가 공연의 첫 포문을 열었고 13일에는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파이널 싱글 결승전을 진행하고 백아연과 백예린, 정엽, 윤하가 그 열기를 이어갔다.

▲ 가수 윤하의 축하 공연

▲ 가수 백아연의 축하 공연
14일은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파이널 태그 결승전을 선 진행후 걸스데이와 자이언티, 비와이가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인 15일에는 거미와 양파, 로이킴이 최종 무대를 장식한다.
이와 같이 게임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행사는 1904년 기상관측 이래 122년 만에 부산의 최고 기온을 넘어선 37.3도의 무더위를 달래 줄 관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게임 행사만으로 진행됐을 때 게임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흥미를 이끌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현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공연을 통해 부산의 여름밤은 뜨겁고 달콤하게 익어가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부산 시민 강 모 씨는 "게임은 잘 모르지만 음악 공연까지 볼 수 있어 이곳을 찾게 됐는데 게임에 대한 관심도 생겼고 엔씨소프트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 해운대의 무더위를 날린 이번 행사. 게임도 보고. 음악 공연도 보고.
또 이번 행사에 아르바이트로 참여한 이 모 씨는 "게임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게 신기했고 학생이라 공연을 관람하는 게 부담스러운 편인데 이런 행사가 진행돼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블소의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싱글 대회에서는 13일 김신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팀 매치인 태그 대회에는 위너팀과 GC부산, MSG 세 팀이 맞붙어 14일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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