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공사' 김신겸이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김신겸은 1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6 싱글 시즌1’ 3위 결정전에서 '암살자' 김형주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4강 경기에서 김신겸은 '검사' 한준호'에게 역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는 이전 패배를 되갚듯이 3위 결정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는 김형주의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김신겸은 무려 31연타를 맞으며 체력을 절반 이상 소진했고 이렇다할 반격 한 번 못하고 승리를 헌납했다.
2세트는 달랐다. 이전 세트를 통해 학습 효과가 생긴 김신겸은 노련하게 상대 공격을 막고 역공까지 성공해 첫승을 따냈다.
김신겸은 3세트에서 독특한 스킬 운용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공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으면서 큰 피해를 입었고 먼저 쓰러지고 말았다.
이어진 4세트 김신겸은 상대 암살자의 공격을 막아내며 기회를 엿봤고 기공사의 기본 연계기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5세트, 김신겸은 또 다시 김형주의 속공에 말리는 듯했으나 침착하게 흐름을 끊고 위기를 벗어났다. 그는 시간을 벌면서 체력을 회복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타로 암살자를 공격해 승부를 매조지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