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결승전서 진 적 없는 SKT 기록을 이어나가고 싶다"
SKT T1이 1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플레이오프전에서 KT에 3대 0으로 완승했다.
해당 승리로 SKT는 4월 2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에 출전해 락스와 자웅을 가리게 됐다.
롤챔스 정규 시즌 경기 및 플레이오프 경기를 모두 마친 SKT의 '페이커' 이상혁은 최근 큰 상승세를 유지 중인 락스와의 대결에 대해 약간의 우려를 내비쳤다.
다음은 '페이커' 이상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이번 시즌 결승전까지 올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없었다. 진출하고 나니까 마음이 조금 후련하다. 하지만 결승 상대가 락스 타이거즈이다 보니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오늘 3대 0으로 이겼다.
이길 확률과 질 확률이 50%라는 생각으로 왔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
-준PO부터 PO까지 챔피언을 굉장히 많이 썼다. 준비를 많이 했었나?
포스트 시즌을 준비하기 보다는 앞으로에 대한 미래를 준비했다. 그리고 미드 라인 챔피언들이 많이 너프가 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나올 수 있었다.
-3세트 에코는 인상적이었다. 에코는 최근 탑 라인에서 주로 등장했는데 오늘 미드에서 사용했다.
미드 에코 같은 경우 팀 조합이나 픽밴 상황에 맞춰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미드도 쓸만한 챔피언이다.
-오늘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마지막 경기다. 마지막을 장식한 소감은?
2013년도부터 경기를 했기 때문에 용산 경기장이 친구 같지는 않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MVP를 받은 것은 의미 있는 기록인 것 같다. 또 경기장에서 팬들이 마지막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새로운 경기장을 가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결승 상대인 락스 타이거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락스는 이번 시즌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도 많이 경계하고 있으나 결승전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가 질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한다. 승리한다면 3대 2 풀 세트 접전이 나올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제 상암으로 경기장을 이전하게 된다. 그 곳이 더 경기장이 넓고 시설이 좋으니 팬 분들도 많이 와주셨으면 한다. 마지막 롤챔스 결승 상대가 락스 타이거즈라 쉽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우리 SKT가 결승전에서 진 적은 없다. 그 기록을 깨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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