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드레안 뮤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유니티 엔진의 무료화는 계속된다. 다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부 사업모델(BM)의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니티는 현재 새로운 수익 모델로 월정액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퍼스널과 프로페셔널 등 기존 상품만으로는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유니티 엔진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유니티가 새로운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제품에 불이익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 예로 기존 제품들의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 등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니티는 내년 3월 3일까지 프로페셔널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관을 수정했다. 이전에는 없었던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유니티의 안드레안 뮤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아직까지 새로운 가격정책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대신 그는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 및 빌드를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니티는 무료로 엔진을 제공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퍼스널 버전은 어느 정도의 개발 접근성을 갖고 있는 수준으로 계속해서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티는 현재 퍼스널과 프로페셔널 등 2가지 상품으로 유니티5 엔진을 판매하고 있다. 퍼스널 버전은 연 매출 10만 달러 미만의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상품이다. 반면 프로 버전은 보다 다양한 기능과 혜택이 추가된 유료 모델로 약 170만원에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니티는 이 같은 가격 정책으로 엔진 구매의 부담을 줄이고 '게임 개발의 민주화'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해왔다. 하지만 약 1년만에 말을 바꿔 비난을 자초했다. 이용자들의 충분한 설득과 이해를 구하지 않은 가격 정책은 그동안 유니티가 내세웠던 핵심 가치와 동떨어져 보인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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