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병훈 SKT T1 감독
SKT T1은 8일 전주 실내체육관 특설 무대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에서 스베누 소닉붐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SKT는 시즌 초반에는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전 롤드컵 챔피언의 실력을 선보이며 12승 6패로 시즌 3위를 달성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8일 SKT의 최병훈 감독을 만나봤다.
-금일 경기 승리한 소감은?
오늘 경기는 팬 분들이 보시기에 조금 심심하게 보셨을 수도 있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무난하게 이기는 것이 목표였다. 그렇게 돼서 만족스럽다.
-준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1라운드 때는 우리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던 라운드였다. 2라운드에서는 그 점을 수정하려 노력했었고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온 것 같다.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했던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다. 돌아보면 코칭 스태프로써 조금 미안한 것도 있는 것 같다.
-초반 '블랭크' 강선구 선수가 조금 부진했었다. 2라운드에서는 실력이 오른 것 같다.
팀 입장에서는 실력 자체가 변화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1라운드 때 힘들었던 것은 다른 라인에서 메타를 따라가지 못했었다. 2라운드 때는 다른 라인이 잘 했고, 강선구 선수 역시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
-준PO 상대로 어떤 팀이 올라왔으면 좋겠나.
누가 올라와도 사실 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아프리카나 진에어가 올라와도 똑같은 상황이다. 우리 플레이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만 남았다. 여기서 '벵기' 배성웅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 있나.
작년에도 이지훈 선수가 서브라는 말로 조금 상처를 받았었다. 하지만 우리 팀은 서브가 없는 팀이다. 팀 입장에서는 후보는 없고 상황에 따라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와도 붙게 될 것 같다. 2라운드에서 패배한 적 있는데 잘 준비하고 있나.
이전 패배 때는 코칭 스태프의 잘못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기세가 KT에 비해 떨어졌었다. 선수들도 그 점을 인지하고 있기에 보완될 것이라 생각한다.
-'푸만두' 이정현 코치의 기용 어떤 도움이 됐는지.
이정현 코치는 굉장히 성실하게 잘 하고 있다. 김정균 코치 이외에 또 하나의 브레인이라고 생각한다. 이 코치는 김 코치와의 시너지도 잘 맞는다. 2라운드 때는 두 사람의 시너지 때문에 성적이 잘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2014년에도 조금 안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다. 이번 시즌도 조금 힘들어서 짝수 해에 마가 끼지 않았나 생각했다. 때문에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에 잘 치고 올라가서 그런 생각을 없애도록 하겠다. 두 코치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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