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가 자체 개발 툴로 허가하지 않은 불법 프로그램인 '롤 헬퍼' 소탕에 나선다. '롤헬퍼'를 단 1회라도 사용하거나 사용한 이력이 있다면 해당 계정은 즉시 영구 정지 처리된다.
'롤 헬퍼'는 스킬 회피 및 스킬 사정거리 표시, 논타겟팅 스킬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능을 지닌 게임사 측에서 정식 인정하지 않은 비인가 프로그램이다. 사용자가 챔피언을 움직이기만 하면 '헬퍼'는 인간을 뛰어넘는 컴퓨터급 반응 속도를 보이며 상대를 처치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일반 유저들이 악의를 품고 제작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프로그래머에 따르면 '롤 헬퍼'는 어떻게 보면 핵이 아닌 MMORPG에서 주로 사용되는 '에드온' 프로그램에 속한다. RPG라면 게임 내 보스를 잡기 위한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리 없으나 , 5대 5 팀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승패를 좌우할 수 있기에 '롤 헬퍼'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그간 '리그오브레전드' 유저들은 불법 프로그램 '롤 헬퍼'를 사용하는 일부 유저들을 잡아 징계해 달라고 라이엇게임즈에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한 유명 BJ가 헬퍼 사용자로 팬들에게 의심 받으면서 유저들의 '롤 헬퍼'에 대한 의혹은 더욱 불거져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일부 유저들 사이에 암암리에 퍼져 있기에 일반 유저들은 라이엇게임즈의 구체적인 대응을 기다려온 상황이다.

▲ 롤 헬퍼 사용시 나타나는 화면
이러한 유저들의 갈증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게임즈가 헬퍼를 사용 유저들을 적발해내는 자체 툴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툴로 헬퍼 사용자를 잡아내기 위해 24시간 게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한국 지사를 포함해 북미 본사에서도 '헬퍼 소탕'을 최우선 목표로 잡고 별도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라이엇게임즈는 적발된 헬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즉시 영구 정지 조치를 내리고 있다. 또한 이전에 한번이라도 '헬퍼'를 사용했던 이력이 발견된 이용자에게도 영구 정지를 시키는 등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지난 23일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헬퍼 사용자가 정지되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3일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한 커뮤니티 한 이용자는 "국내 롤 헬퍼 프로그램 사용자가 꾸준히 정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헬퍼시대의 막이 내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 한 관계자는 "적발 툴이 더 많은 헬퍼 사용자들을 잡아낼 수 있도록 더욱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유저들의 게임 경험을 소중히 한다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핵심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헬퍼 소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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