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에서 열린 'IEM 시즌 10 월드챔피언십' 7전 전승 우승의 빛나는 SKT T1이 최강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에서 SKT T1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4위(7승 4패)까지 순위를 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세트는 라인전이 돋보인 SKT의 완벽한 승리였다. 경기시작 10분까지 양팀은 별다른 교전없이 침착하게 라인을 유지하며 탐색전을 펼쳤다.
하지만 12분경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SKT는 먼저 상대 바텀라인을 공격해 선취점을 따냈고 상대 탑라인 포탑을 파괴하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분위기를 잡은 SKT는 20분경 미드지역 포탑까지 파괴하며 라인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페이커' 이상혁과 '블랭크' 강선구가 좋은 플레이로 상대를 괴롭히며 경기는 더욱 SKT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25분경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싸움에서 SKT는 진에어에 대승을 거두며 킬 격차를 11대 3으로 벌렸고 30분경 여세를 몰아 진에어의 본진으로 돌격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 완승을 거뒀다.

▲ '페이커' 이상혁은 진에어를 상대로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SKT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진에어는 2세트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경기 초반 진에어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킬수에서 2대0으로 앞서며 1세트와 다른 모습을 보였고 2위 팀다운 면모를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SKT는 수세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플레이로 기회를 노렸고 16분경 미드 지역 한타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한순간에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분위기를 탄 SKT는 22분경 한타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킬수를 12대 4로 크게 벌렸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SKT는 28분경 상대 본진으로 돌격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2세트까지 완승을 거두며 강팀의 부활을 알렸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