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2 프로리그 29일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인 SKT와 상승세를 유지 중인 삼성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이하 프로리그) 1라운드 4주차 경기가 29일 삼성 갤럭시 대 SKT T1, CJ 엔투스 대 진에어 그린윙스의 대결로 진행된다.
1경기에는 삼성과 SKT이 경기를 펼친다. 삼성은 최근 백동준의 활약을 바탕으로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어 무패 1위 S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3연승 중인 SKT는 프로토스 종족을 제외한 라인업을 구성해 삼성을 상대한다.
첫 주자로는 프로리그 다승 1위 백동준(삼성)과 프로리그 첫 출전인 조중혁(SKT)이 만나 흥미로운 경기가 기대된다. 이후 2,3,4 게임 모두 테란-저그 전이 성사됐다. SKT에서는 3승을 거두고 있는 박령우와 이신형이 이어 출전하며 삼성의 김기현과 강민수를 상대한다. 개인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민수가 프로리그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날 2경기에는 CJ 엔투스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지난 정규 시즌 1, 2위권을 유지했던 강 팀이었으나 올 시즌에는 각각 5, 6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단 1승씩 챙긴 상황이라 상대를 재물로 1승 추가가 절실하다.
이번 대결에서는 연달아 세 게임이 동족전으로 결정됐다. 첫 게임에는 한지원(CJ)과 이병렬(진에어)이 맞붙고, 2 게임에서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하는 이재선(CJ)은 상대 팀의 테란 에이스 조성주(진에어)를 상대하게 됐다. 3게임에서 김준호(CJ)는 김유진(진에어)과 만났다. 김준호는 국제 대회에서 유난히 김유진에게 약한 모습이었다. 일명 ‘1억 원 대결’이었던 2014년 IEM 챔피언십 결승과 지난해 IEM X:Taipei 4강에서서 패하였다. 하지만 김준호는 프로리그 및 국내 대회에서 점차 1인자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두 선수의 천적 대결 결과가 기대된다.
프로리그 4주차 경기는 2월 29일 하루만 열리며, 3월 1일(화) 경기는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오는 3월 1일에는 프로리그가 13주년을 맞는다. 첫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2003년 개최된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2003으로, 우승은 동양 오리온, 신인왕과 다승왕은 최연성(現 SK텔레콤 T1 감독)이 차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