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가 지난 롱주 경기에 이어 아프리카에도 패배하며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로써 작년 전세계를 제패했던 SKT는 5승 4패 득실차 3의 불안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감하게 됐다.
SKT T1은 20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 1대 2로 패배했다.
1세트는 SKT가 역전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초반 '미키' 손영민(트페)의 '페이커' 이상혁(룰루) 솔로 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탑 라인을 노린 SKT의 5인 갱도 잘 받아치며 이득을 챙겼다. 아프리카는 트페의 기동성을 살린 합류전을 통해 초반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25분경에 들어서자 노련한 SKT가 반격을 시도했다. SKT는 무리해서 바론 사냥을 사냥한 아프리카를 기습해 전멸시키고 바론 버프를 역으로 획득했다. SKT는 이번 대승으로 단숨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룰루와 코르키가 잘 성장한 SKT는 바론 버프에 힘입어 바텀-미드 라인 억제기를 철거했다. 이어 남은 탑 라인 억제기까지 철거한 SKT는 차근차근 아프리카를 허물고 첫 세트 승리를 취했다.

2세트는 반대로 아프리카가 역전승했다. SKT는 초반부터 듀크'이호성(갱플랭크)이 '익수' 전익수(뽀삐)를 솔로 킬 내며 성장세를 탔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코르키)도 뽀삐를 제물로 킬을 올려 라인 주도권을 잡았다.
아프리카는 한타를 통해 반격했다. 아프리카는 좁은 정글 골목에서 한타를 걸고 집중 화력 스킬을 퍼부어 SKT에 대승했다. 이 과정에서 '리라' 남태유(그레이브즈)는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강력해졌다.
그레이브즈의 성장은 아프리카에 힘을 실어줬다. 남태유는 25분 '페이커' 이상혁을 솔로킬 내며 팀의 한타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승한 아프리카는 바론을 획득,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프리카는 벌어진 격차에 힘입어 이후 한타에서도 대승, 미드-탑 억제기를 철거하며 승기를 공고히 했다. 재차 SKT를 격파한 아프리카는 빈 라인으로 돌격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최종 3세트 승리팀은 아프리카가 됐다. 초반 양 팀은 합류전을 통해 공방전을 펼쳤다. 팽팽한 양상이었으나 한타에서 승리하고 협곡의전령을 획득한 아프리카가 소폭 앞섰다.
중반 난타전에서는 '익수' 전익수(트런들)이 활약하며 아프리카가 SKT를 압도했다. 격차를 벌린 아프리카는 빈틈을 노려 바론 버프를 획득하고 미드 바텀 2차 포탑까지 취했다. 이후 재차 바론 버프를 획득한 아프리카는 SKT를 무너뜨리고 최종 승리를 취했다. 이번 승리로 아프리카는 3승 6패의 성적으로 롤챔스 1라운드를 마감했다.












탁구계의페이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