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그린윙스가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던 KT 롤스터를 격파했다.
진에어는 1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에서 KT를 세트스코어 2대1로 제압했다.
1세트 진에어는 '쿠잔' 이성혁의 활약에 힘입어 드래곤 5중첩을 먼저 완성했다. 드래곤의 위상을 두른 진에어는 KT의 2차 포탑과 바텀 억제기 등을 연달아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한타 싸움에서도 KT 챔피언 4명을 잡는 기염을 토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에서 KT는 '하차니' 하승찬을 '이그나' 이동근으로 교체해 반격에 나섰다. 특히 KT는 탑 람머스와 정글 럼블이라는 깜짝 카드를 꺼내들어 눈길을 끌었다.
KT는 ‘가시 갑옷’을 입은 람머스의 활약으로 드래곤 싸움에서 압승을 거뒀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KT는 성장한 람머스와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압세워 적진을 강하게 압박했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에서 진에어는 2세트의 수모를 되갚기다로 하듯 럼블 정글을 선보였다. 진에어는 윙드' 박태진이 '체이' 최선호의 트런들과 함께 적 블루 지역에서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를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이후 진에어는 거침없이 미드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8천으로 벌렸다. 3세트 내내 KT는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는 뛰어난 운영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 롯데 꼬깔콘 롤챔스 스프링 2016 1R 18회차
◆ 1경기 KT 1 vs 2 진에어
1세트 KT 패 vs 승 진에어
2세트 KT 승 vs 패 진에어
3세트 KT 패 vs 승 진에어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