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3 위기관리 능력 빛났다.
네시삼십삼분(공동대표 소태환, 장원상)이 지난해 마지막 날 출시한 모바일게임 '이터널클래시'가 서비스 초반 논란거리들을 해결하고 안정화에 나선다.
이터널클래시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연이어 게임 서비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영웅 선택권의 지급 오류로 데이터 롤백을 했고 모험모드 특정 챕터명에서 극우 성향 커뮤니티 유저들이 즐겨 사용하는 용어가 포함돼 긴급 수정으로 이어졌다.
게임 하나가 정식 서비스가 되기까지 많은 사람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다. 이와 무색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누구도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대응은 제각각이다.
나몰랑, 침묵으로 일관하며 속된 말로 '씹는' 태도로 대응하는 회사도 있고 이래저래 변명을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헷갈리게 해 논조를 흐르는 경우도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이번 사태에 빠른 대응과 대표의 사과, 응당한 보상 지급 등 이른바 위기관리의 정공법을 선택했다.
영웅 선택권 지급오류는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지만 사사로운 불만을 모두 잠재울 수 있는 플레이 데이터 롤백이란 강수를 택했다. 이와 함께 해당 시간에 결제한 유저는 결제 취소를, 4성 이상 영웅을 획득한 유저에게는 동일한 영웅으로 보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점검과 롤백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5일부터 3일간 게임 재화(다이아,골드,식량,군수품등)와 5성 장비 선택권이 포함된 아이템을 모든 유저에게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특정 챕터명 논란에 대해서는 안내문을 올린 뒤 유저 불만이 누그러지지 않자 개발사 벌키트리 김세권 대표와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장원상 공동 대표가 각각 사과문을 올렸다.
소태환, 장원상 대표는 쾌적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고 김세권 대표는 지적된 스테이지 외 전체 챕터에 대해 전체적으로 수정하고 유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게임 서비스 중 문제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고 늘 위기가 함께 하는 것은 사실이다. 타 게임과 경쟁도 중요하지만 현재 서비스의 내실을 다시고 운영의 묘(妙)를 통한 경쟁력 확보는 더 중요하다. 대표와 홍보실을 비롯해 관련 팀 모두의 바람이 유저의 마음을 녹이는 사례가 될 수도 있다. 이에 이번 네시삼십삼분의 위기관리 대처가 갖는 의미는 작지 않아 보인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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