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머는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다. 위기 상황에서 이런저런 변명보다는 충분한 사과와 솔직한 설명 등이 성난 민심을 달랠 수 있는 해결책이었다.
지난달 29일 마술사 최현우가 ‘더 셜록’ 공연 취소 이후 진심을 담은 사과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듯이 네시삼십삼분 역시 변명보다 사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섰다. 특히 회사 대표까지 나서서 사과의 뜻을 전하자 이용자들의 불만도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5일 김세권 벌키트리 대표와 소태환, 장원상 네시삼십삼분(4:33) 공동 대표는 신작 '이터널클래시' 공식 카페를 통해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정식 사과했다.
이터널클래시는 지난 4일부터 이틀 연속 '4성 선택권 오지급'과 '일베 의혹' 등 잇따른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에 게임 개발사 대표와 퍼블리셔 대표가 성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소태환, 장원상 4:33 공동 대표는 "이번 사안으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 같은 논란의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권 벌키트리 대표도 "해당 사안으로 이용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게 사과한다"면서 "일부 챕터 이름에 대해 여러 이용자들이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자마자 바로 수정 조치를 취했고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오해를 살만한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엄한 조언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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