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신작 출시만큼 기존 인기작의 '업데이트'가 중요함을 증명했다.
29일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를 기준으로 넷마블게임즈의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최근 신규 각성 영융 세인과 펫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26일부터 사흘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14년 3월 7일 출시된 게임으로 서비스 21개월차에도 굳건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
또 넷마블의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은 이보다 이전인 2013년 6월 11일 출시해 꾸준한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구글 매출 4위를 유지하며 2년 넘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출 순위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몬스터길들이기'는 대격변 업데이트 이후 꾸준히 상승해 9위에 오르며 TOP10으로 복귀했고 40위권까지 하락했던 '마블퓨처파이터'도 슈퍼 히어로를 추가하며 18위까지 상승했다.
이처럼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비롯해 새로운 콘텐츠를 게임 내 지속해서 적용해 순위 유지뿐 아니라 상승효과까지 끌어내는 것은 온라인게임 시절부터 강조됐던 '운영의 묘(妙)'의 힘이다.
넷마블은 웹보드게임 시절부터 온라인게임, 피처폰게임에서 현재의 스마트폰게임까지의 서비스 비결을 기반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관련해 넷마블 한 관계자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발 빠르게 추가해가는 등 넷마블만의 독보적인 운영 역량으로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1년 이상 길게는 2년 이상 장수 인기게임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더욱 트렌드에 맞는 업데이트와 운영을 통해 장수게임의 비중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게임은 온라인게임보다 수명이 현저히 짧은 편이다. 피처폰게임 시절에 비해 스마트폰게임이 조금 더 서비스 기간이 늘어나긴 했지만 이는 일부 인기 게임에 국한된 이야기로 대부분 게임은 매출 순위가 하락세를 탈 때 업데이트나 운영으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버 비용조차 버거워 서비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익히 알다시피 잘되는 게임은 그 '잘되는' 비결이 있는 법이다. 하지만 이는 특출난 비법이기보다는 게임 본연의 가치인 '재미'에 충실하고 기본적인 서비스 방향이 이용자 지향적일 때 시작된다. 넷마블은 그 부분에 치명적일 만큼 집중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스나이퍼나그네
탁구계의페이커
무적롯데 




